카멜레온의 빙수가게 알록달록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보랏빛 빙수를 만들어 파는 카멜레온 31개월 아이에게 색깔 공부도 시켜주고 색깔의 느낌도 전달해주는 스토리에 일석이조 자존감 회복이 필요한 복직한지 얼마 안된 워킹맘에게도 교훈을 주는 책… 나는 무슨색일까 매번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의 고민이 마치 요즘 내 모습 같기도 일본 동화책을 왜이리 많이 번역할까 싶었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한다 빵이 되고싶은 토끼 삐뽀도 책이 닳도록 읽어줬는데 이 책도 그럴것 같은 느낌 일본 국립 유치원 그림책 대상이란다🤭 +역시나 알록달록 색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번 보면 여러번 읽어달라고 한다 이거 빨강 노랑 파랑 보라 초록 기분 안 좋은 원숭이는 태양의 색깔을 더위에 지친 북극곰은 파란 바다의 빙수를 잠못바는 코알라는 새벽의 빙수를 잘 못 먹는 토끼는 빨강 빙수 배부른 사자는 숲의 빙수를… 아주 구체적이면서 예쁜 그림체 나도 마음에 든다 ㅎㅎㅎ 더듬더듬 색깔을 말한다 색의 느낌을 연상해서 스토리가 짜여 있으니 더 이해하기 쉬울 듯하다 갑자기 책을 보다 말고 에어컨에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집어가며 비슷한 색이라 좋아하는 해맑은 우리 똘복이 책을 읽어주며 한번 더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 책읽어주는 시간은 참 뿌듯하고 소중하다 게다가 나도 내 색을 찾아야겠다 나는 나니까 변하는 것도 나이고 변하지 않을 것도 나이고… 카멜레온이 근처에서 빙수를 팔고 있다면 아마 그에게 무지개빙수을 달라고 해야겠다 내가 가고 싶은 어디로든 데려다 달라고 할 것 같은 워킹맘의 요즘이다 얼른 휴가야 오너라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카멜레온의빙수가게 #도서출판미운오리 #컬처블룸리뷰단 #다니구치도모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