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 두 딸, 남매, 삼 형제를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워킹맘들의 이야기
유혜리.이용재.최종희 지음 / SISO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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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에 들어서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우리아이 무럭무럭 몸과 마음이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아주 사소한 것에 뒤로 자지러지고 떼 쓰고 집어 던지기 시작하면서… 나는 이성을 놓칠려고 한다
위험한 것 외에는 되도록 제지를 하지 말라는데 대부분 위험한 행동… 호기심이 늘어서 그렇다지만 엄마의 슬픈예감은 빗나간적이 없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책 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얼마전 비슷한 제목의 일본영화를 보고 펑펑 운 적이 있어서 그런지 책 제목이 맘 한켠을 쿵 치고 들어왔다 나는 휴직중이고 아이 하나 키우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최소 둘 이상의 워킹맘의 시행착오와 육아의 현실을 보여 준다니 머지 않아 겪을 미래구나 싶다
“애 태어날때부터 엄마 능력이 저절로 생기는 게 아냐 나도 처음이야” 
내가 주구장창 외쳐되는 이야기다 그렇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다 소소하고 사소하지 않은 하루가 쌓이고 크고 작은 시행착오들이 살이 되어 나도 엄마 비슷하게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여기 나오는 세 엄마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애를 낳았다고 키운다고 다 엄마는 아니다 
나를 갈아 넣고 끈임없이 뒤돌아보고 반성하고 후회하고 다시 또 성장하며 엄마라는 산을 향해 끊임없이 오르고 있다 
선배맘 다둥이맘의 선험적인 이야기를 보며 그냥 가벼운 에세이지만 뜻하지 않은 부분에서 코가 시큰거리기도 하고 나는 어땠나 돌아보고 아이들은 다 똑같구나하고 미소 짓는 순간이 다이나믹 하게 펼쳐졌다

-아이의 환경을 통제하려 들지 말고 나의 반응을 통제할  것
-아이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할 것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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