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미술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김홍도의 미술이야기를 읽으면서 참으로 미술에 대해서 관심만 있었지 정말 너무 몰랐다 싶었지요.

유익한 책이였습니다.

김홍도화가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일상의 관련해서 쭉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부에 열중했으나 늘 마음 한구석엔 이루지 못하고 있는 꿈으로 인해서

늘 가슴이 뻥 뚤린듯했지요. 허나 공부하러 들어갔던 절에서 스님께서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모습을 보던 홍도는

스님이 그리고 계시는 물고기의 눈이 삐뚤어져있음을 알고는 말씀을 전하는데...

스님의 말씀이 "뒤죽박죽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쳐다보다가 그렇게 된 것이지요."라고 전해주셨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홍도의 마음은 더욱 그림으로 강해짐을 알았답니다.

스님의 소개로 '강 세황'라는 인물을 만나지요. ...스승님이자 오랜 친구이며 가족이였던...'강 세황'

강 세황은 홍도의 그림을 보고 감탄을 하여 그림을 맘껏 그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고 '화원'에 소개를 시켜주었답니다.

옛날에는 도화서도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였어요. 여러번의 시험을 거쳐서 정말 최고의 실력자들만이 들어가는 화원이였답니다.

임금님의 초상화를 두번이나 그렸던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 정조의 아버님(사도세자)의 영혼을 기리기위해 '수원 용주사'을 지으면서

벽화를 그려달라는 정조의 부탁으로 김홍도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영혼을 담은 부처님의 모습을 담아냈답니다.

정조는 용주사까지 직접 찾아와 감탄을 했다고 하지요.

이렇게 명예스런 일도 잠깐 가슴으로 울어버린 일이 생겼답니다. '강 세황'스승님이 돌아가셨답니다.

그후로 김홍도는 스승님의 말씀대로 더욱 열심히 그림에 매진하면서 "중국이나 서양의 그림을 배우는 데 멀물러서는 안되네.

반드시 우리나라에 맞는 그림으로 발전시키게." 스승님의 말씀을 잊지않았지요.

정조의 초상화를 두번째 그리고  충청도 연풍 고을 현감 벼슬을 받았습니다.

그곳에서도 김 홍도의 마음은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본인의 곳간을 열어 백성들에게 나눠주고 수시로

백성들의 살림을 부지런히 살펴주었답니다. 너무 잘하면 중간에서 이간질 하지요. 김홍도도 임금의 옆에서 이간질하며 헌담이

심해지자 결국 정조도 사람인지라 보지는 못했지만 옆에 있는 사람들의 말을 믿어버리고 말았답니다.

관직에서 물러나게 된 홍도는 더 많은 시간으로 더 좋은 그림들을 많이 그리고 남겼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모르고 지났던 부분들을 알려주시더군요. 김홍도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 실수인지 장난인지 손 모양을 잘 못

그려넣었으며 점치는 중들에서는 아래에 있는 여자가 이상하리만큼 작아요. 뒤의 사람을 더 크게 그리려는 의도였겠지만 균형이 맞지

않게 작게 그려졌어요. 이유가 뭘까 궁금해지네요. 후손들이 보고서 잠시나마 웃음을 지으라고 하셨겠지요.

서민들의 삶을 많이 그렸기에 마음의 여유도 더 넘쳐났지 않나 생각들어요.

김홍도의 그림만이 소개가 되어진게 아니에요. 책속에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친 많은 정보와 이야기거리 궁금증을 해소시킬 많은

글의 소개로 되어있어요. 좋은 책을 읽어서 또한 같이 첨부되어있는 그림들로 아 이 그림도 김홍도화가가 그린것이구나 했고

신윤복의 그림과도 잠시 비교를 할 수 있었고 신사임당의 그림도 소개가 되어지구요. 등등

좋은 자료들이 풍부하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학년 고학년 상관없이 그림에 관심이 있던 없던 읽어서 넘넘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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