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크로니클 시원의 책 2
존 스티븐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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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에메랄드 아틀라스에서 시원의 책 아틀라스를 찾은 케이트 남매에게 또 다시 찾아온 모험 이야기 파이어 크로니클은 잃어버린 시원의 책 두번째 책을 찾는 모험 이야기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 있는 전개를 통해 놀라운 마법 세계로 우리들을 이끌고 마치 눈앞에서 펼쳐질것 같은 신비한 광경이 흥미로운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핌 박사는 삼남매의 안전을 위해 케임브리지 폴스에서 아이들을 고아원으로 돌려 보냈지만 고아원 생활은 여전히 삼남매에게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케이트는 밤마다 악몽을 꾸게 되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겨우 진정시키지만 케이트는 악몽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케이트는 꿈 속에서 이상한 책을 가슴에 품고 있는 마이클을 보았고 그 책이 크로니클이라는 책으로 자신들에게 또 다른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열다섯살이 된 케이트는 십여년전 부모님과 헤어져 고아원을 떠돌아다니면서 자랐고 헤어진 부모님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알수 없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날 엄마와 했던 약속대로 동생들을 돌보면서 마이클과 엠마를 무사히 지키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고아원에서의 힘든 생활과 시원의 책을 찾기 위한 위험한 모험 속에서도 케이트는 엄마와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케이트는 자신들에게 찾아온 모험이 끝날려면 아직 멀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들에게 위험이 서서히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전할것 같았던 고아원도 다이어 매그너스에 의해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곳으로 일명 꽥꽥이의 습격을 받아 케이트와 헤어지게 된 마이클과 엠마는 크로니클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케이트는 지하실에 숨겨 두었던 아틀라스를 찾았는데 자신이 아틀라스의 존재를 감각적으로 느낄수 있다는 것과 책을 보는 순간 흥분감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틀라스를 이용해 과거의 뉴욕으로 오게 된 케이트는 가지고 온 아틀라스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틀라스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케이트는 사라진 아틀라스를 찾아 동생들에게 돌아갈수 있는 방법을 찾을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그들이 찾는 시원의 책은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마법에 관한 책으로 그 위력이 대단해서 세상을 바꿀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그 책을 차지하기 위해 다이어 매그너스는 시원의 책을 찾을수 있는 삼남매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이어 매그너스가 인간이자 능력있는 마법사로 그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존재로 태어난 곳과 진짜 이름도 알지 못하고 오랜 세월동안 다이어 매그너스가 존재하였고 그 힘은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그는 존재했고 시원의 책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다이어 매그너의 목표는 그 책을 손에 넣기 위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이어 매그너스는 죽지 않고 계속 살아 남아 병력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과 삼남매의 아버지가 시원의 책의 비밀을 알게 된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로 오게 된 케이트는 마녀가 사용한 독의 효과로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라피라는 소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 또래의 소년은 케이트를 알아 보았지만 캐이트는 소년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한편 크로니클을 찾아 나선 마이클과 엠마는 수호단이 숨긴 크로니클에 관한 글을 통해 단서를 찾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시원의 책 세권이 한데 모여 숙명을 완수할 것이라는 예언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시원의 책 크로니클을 찾는 삼남매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마법이라는 놀라운 세계가 너무나 멋지게 펼쳐지는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 존 스티븐스의 놀라운 상상력에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눈앞에서 펼쳐질것 같은 놀라운 장면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게 만드는 마법을 지닌것 같습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과 삼남매가 가족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가족 판타지 소설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게 되는 마법과 모험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때로는 가슴뭉클한 감동으로 전해지고 판타지 소설이지만 진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을 함께 나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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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사랑으로 받은 상처, 사랑으로 치유하라!
매튜 퀵 지음, 정윤희.유향란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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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름의 가장자리에서 퍼져 나오는 빛이라는 실버라이닝은 사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수 있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깊은 상처를 가진 남녀의 이야기가 처음에는 로맨틱 코미디 소설이라 생각하고 부담감 없는 마음으로 읽다 보면 어느새 사랑이라는게 무엇일까라는 의문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다른 로맨틱 코미디 소설과는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팻과 티파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에 그 사람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팻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팻에게 그가 사랑하는 니키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지만 팻은 그 사실을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언제가는 니키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 팻은 그날을 위해 매일같이 운동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니키가 떠난 이유는 자신이 결혼 후 몸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만 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서 매일같이 운동을 했고 그 결과 지금은 대학시절의 완벽한 몸매로 돌아왔기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에게 조만간 되돌아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티파니에게 더 이상 사랑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저 남자를 만나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티파니는 죽은 남편을 잊지 못했습니다.

팻과 티파니는 남들이 뭐라고 말해도 자신들만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들의 곁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 그들이 받은 상처는 쉽게 극복이 되지 않았고 점점 더 그 사랑에 집착해가고 있는 팻과 티파니 그들의 모습 속에서 현대인들의 인스턴트식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쉽게 만나 사랑을 하고 헤어지는 모습과 대조되는 그들만의 사랑이 어쩌면 지나친 집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팻과 티파니는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자신만 믿으면 그 사랑이 자신들에게 남아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현실은 그들의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팻과 티파니는 자신들이 가진 사람의 마음이 남들과 다른 사랑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친구가 되었고 서로의 마음의 고통을 이해하면서 서서히 사랑의 고통에서 벗어나 상처를 극복해 나가면서 또 다른 사랑을 찾는 모습을 통해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게도 다가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에 그것이 다 자신의 잘못인것 같아 용서받고 싶은 마음에 힘들어 하는 팻과 티파니 그리고 그들의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모습 속에서 또 다른 사랑의 의미를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연인에 대한 사랑도 감동적이었지만 옆에서 그들을 지켜봐주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사랑도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는 예전에 영화에서 보는 로맨틱 코미디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사랑때문에 가슴 아프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사랑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되고 그들이 마음을 열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아무리 힘이 들고 어려워도 사랑이라는 것은 그만큼 가치있고 아름다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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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 여행, 인간과 대자연의 소리 없는 위로
함길수 글 사진 / 상상출판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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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년 우리는 여행에 대해 꿈을 꾸게 됩니다. 자연을 벗삼아 자유로운 곳으로 떠나는 나만의 여행을 생각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금전적인 이유로 떠나지 못하고 여행에 관한 책을 보면서 한숨만 내쉬게 될때가 많습니다. 여행을 통해 대자연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인생의 또 다른 모습을 찾고 싶은 생각은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고 또 실천해 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럴때 함길수님의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를 만나게 되면서 대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이 머리 속에 두고 두고 남아 숨겨 두고 있었던 여행에 대한 갈망이 고개를 드는것 같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에 우리는 감동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이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도 느끼게 되고 뜻밖의 아름다운 모습에 사진도 찍고 거기에서 만나는 다정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오랫동안 마음 속에 담아 두면서 그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여행에 대한 즐거움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아프리카. 아시아 ,알래스카. 뉴질랜드 에서의 아름다운 사진 속 풍경과 함께 아이들의 따뜻한 미소를 보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타르의 대자연 속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아이의 모습에서 작가는 겸손함을 엿보게 되고 그 마을 소년의 미소 속에서 천국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느 시골 마을 아이의 환한 미소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고 그 아이들의 순수함이 왠지 부럽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욕심 없이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지켜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것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미소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현실에서 시간을 쫓기면서 살아가다 문득 뒤돌아 보면 왜 이렇게 급하게 살아 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면 조금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여행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걷다 보면 길 위에서 만나는 친구, 그리고 미소를 통해 삶의 희망과 여유로움을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현대인에게 길 위헤서 만나는 자연과 사람들의 환한 미소가 힘이 되어 줄 것이고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깨달을수 있는 여행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될것 같습니다.

자유롭게 길위를 따라 떠나는 여행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자연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는 여행을 통해 마음의 정화를 느끼게 되고 바쁜 일상을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도 될것 같습니다. 조금은 여유롭고 천천히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이야기가 마음 구석에서 자리 잡고 있던 여행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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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석 스릴러 클럽 33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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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이 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알수 없는 상황에서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남겨진 상처, 그 모든 것을 시간이 지나 잊고 지냈지만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동생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오랜 세월이 지나서 다시 그들 앞에 그날밤의 진실이 다가오고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인간의 추악한 면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 숲은 빠르게 전개되는 긴장감 있는 이야기 속에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이 숨어 있고 그리고 스릴러 소설에서 느끼기 어려운 가족에 대한 감동을 함께 느낄수 있다는 점에서 할런 코벤의 이야기는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전에 숲에서 네명의 십대들이 사라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얼마후 그들중 일부가 시체로 발견되었지만 두명의 십대들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진 두명의 아이들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사건은 그렇게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습니다.

삽을 든 아버지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던 눈물과 거친 흐느낌 속에서 땅을 파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면서 그날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기억하게 된 코플랜드는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가 자신들을 남겨 두고 집을 나갔을때도 울지 않았고 심지어 여동생 카밀에 대한 소식을 처음 들었을때도 보이지 않았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20년이 지나 임종의 순간 코플랜드에게 부탁한 '그 앨 꼭 찾아야해'라는 말은 코플랜드 가슴 속에 메이리치고 있었습니다.

경력은 많지 않지만 검사인 코플랜드는 딸의 체조를 지켜보는 체육관에 갑자기 나타난 형사들이시체로 발견된 피해자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그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았고 죽은 사람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던 코플랜드는 형사들이 자신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고 같이 가자고 하자 화가 났습니다. 피해자와는 연관도 없는데 형사들의 태도에서 코플랜드는 자신이 지금 맡고 있는 사건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로 찾아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고 예고없는 형사의 방문에 왠지 움츠러 들었습니다. 피살된 남자에 대해 코플랜드는 알지 못했지만 죽은 남자는 그를 알고 있었고 그를 가리키는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는 설명을 듣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후 처제 그레타와 그녀의 남편 밥은 코플랜드가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왔고 자신들의 아이가 셋이지만 딸 카라와 코플랜드를 도와주었습니다. 처제에게 딸을 맡기고 코플랜드는 형사와 같이 체육관을 나왔습니다.

형사에게서 듣게 된 이야기를 통해 지난 20년간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생 카밀에 대한 사건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고 그를 괴롭혔던 지난날들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열여덟살때 여름휴양캠프 상담원으로 일했던 그 시절 어느날 밤 네명의 캠핑 참가자들은 몰래 숲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숲 속으로 들어간 그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들 중에는 코플랜드의 동생 카밀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두명은 시신으로 발견 되었고 나머지 두명 카밀과 길 페레즈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년후 캠프장 상담원으로 일했던 웨인 스튜벤스가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최소한 네명의 십대 아이들을 더 살해한 후에 잡혔고 시신 발굴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아직 발견되지 못한 시신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짐작만 할뿐 웨인은 앞에 네명에 대해서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자백하지 않았지만 코플랜드는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여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코플랜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라는 것이 더 잔인한 진실처럼 생각되었고 사람들이 그 사건의 충격으로 집을 나갔을것 이라고 말하는 엄마의 가출이 실은 딸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진실을 영원히 증명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 때문에 집을 나갔다는 사실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웨인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기를 바랬지만 그러지 않았고 그렇게 카밀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숲에서 사라진채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건은 오리무중이었는데 죽은 남자의 주머니에서 카밀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는 사실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아이들의 부모들은 캠프 관계자에게서 거액의 위로금을 받고 사건은 그렇게 종료 되었지만 코플랜드는 사랑하는 동생 카밀에게 일어났던 진실을 찾기 위해 그 사건을 파헤치기로 하지만 부모들은 진실을 덮을려고 하고 어두운 숲에서 그날 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비밀 속에 숨겨졌던 욕망의 그늘을 보면서 인간의 추악함이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규모로 아이들을 수용하는 캠프를 운영하는 업체는 안전에는 관심없이 상담원 자격도 없는 청소년을 임시로 고용하고 사건이 일어난후 거액의 위로금으로 부모의 입을 막았고 사건은 그렇게 잊혀졌지만 아이들 중에 하나가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아이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덮으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렸고 그들에게 일어났던 진실을 알고자 하는 가족과 더 이상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가족들 그날 밤 그 숲속에서는 무슨 일어났던 것일까?

숨가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은 마지막으로 이어지게 되고 충격적인 이야기들은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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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8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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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의 작가 요 네스뵈는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축구선수,군인,증권 딜러로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작가로 해리 홀레 시리즈가 출간되자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수많은 문학상을 받은 작가로 세계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오파드가 요 네스뵈 작가님의 첫번째 작품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다 읽은 후에 범죄소설 속에 등장하는 재미와 긴장감이 훌륭하다고 생각되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저도 알것 같았습니다.

시리즈에 등장하는 해리 홀레 반장님은 큰 키에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매력이 있는 남자로 악에 맞서 싸우지만 어느 순간 그 역시 악으로 기울어가는 위태위태한 인물입니다.

해리 홀레 반장님만의 독특한 성격을 파악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어느 정도 읽다 보니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건을 해결하는데에 있어서는 빈틈이 보이지 않는 경이로운 인물이지만 그외 사생활은 너무나 빈틈이 많은 인물이라 참 독특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르웨이와 홍콩 그리고 르완다를 무대로 뛰어다니는 장대한 스케일과 해리 홀레 가족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는 레오파드는 읽으면 읽을수록 해리 홀레라는 인물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고 끌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강한 중독성이 있는 해리 홀레 시리즈는 읽을수록 더 빠져들게 되고 잔인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긴장감있게 진행되어 스릴감과 함께 강한 흡입력이 있는 범죄소설이었습니다.

해리 홀레 시리즈는 레오파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시작부터 긴장감있게 다가오는 이야기가 흥미로워 결말에 이르기까지 숨죽이면서 때로는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게 깜짝 놀라기도 하고 반전에 이를때는 놓친 부분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읽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홀레 반장님에 대해 약간의 예비상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쇄살인범을 추적할때는 냉철하고 직관적으로 경이롭게 연쇄살인범을 상대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알코올 중독과 반듯하지 않은 그의 성격이 다른 강력반 반장님과는 다른 모습이라 독특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났지만 그 사건은 경찰 내부의 권력 투쟁으로 인해 수사가 난항에 부딪치자 군나르 하겐 경정은 사직서를 내고 홍콩에 있는 해리 홀레 반장을 카야 솔레스에게 조용하게 찾아오라는 임무를 내렸습니다.

낯선 나라 홍콩에 도착한 카야는 여권도 없이 숨어 지내던 해리 반장을 찾아 냈지만 스노우맨 사건으로 더 이상 업무에 집중할수 없어서 사직했던 해리로서는 또 다시 피를 보는 일을 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연쇄살인범을 상대할수 있는 경험과 실적을 가진 해리는 이 사건의 적임자였지만 그는 상처 받았고 의욕이 없었습니다.

카야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해리반장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고 다시 노르웨이로 돌아온 해리는 두명의 젊은 여자의 죽음에 관해 알게 되었지만 사건은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돌아온 이유는 병환중인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서였고 망가진 자신이 그 일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또 다른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연쇄살인범과 그의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깨어난 여자는 입안에 블록한 물건 때문에 침을 삼키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정신을 잃기 전에 그가 입속에 무엇가를 넣으라고 말한 사실이 기억 났습니다. 그녀는가족들이 생각났고 무엇보다 자신이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과 함께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일들에 대해 생각하자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자의 입안에는 작은 공이 들어 있었고 앞쪽에 철사가 나와 있었습니다. 남자는 그녀에게 철사에는 손을 대지 말라는 말을 하지만 여자는 그것이 남자와의 일종의 게임이라 생각해 자신의 운명을 선택했습니다.

스노우맨 사건으로 해리 홀레 반장의 전 여자 친구 라켈과 그의 아들 올레그가 겪었던 일들과 그들이 노르웨이를 떠난 일들은 해리 홀레에게는 많은 아픔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새벽에 잠이 깬 해리는 군나르 하겐 경정이 준 사건 서류를 보게 되면서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한발짝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연쇄 살인범은 점점 더 지능적이고 잔인해지지만 단서를 쫓을수록 풀리지 않는 의문들 그리고 해리 홀레 반장의 수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해리가 실수하기만을 바라고 그를 미행하고 심지어 위협하기까지 하는데 스노우맨에서 연쇄살인범을 잡았지만 돌이킬수 없는 상처가 남았던 해리 홀레 반장은 이번에도 잔혹한 살인범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을지 긴장감있게 다가오는 범인과 해리 홀레 반장님의 이야기는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멋진 범죄소설의 하나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그들의 내면 모습을 잘 표현해서 읽는 동안 내용을 더 많이 이해하고 집중하면서 읽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앞선 시리즈 스노우맨을 읽어보고 레오파드를 읽는다면 이야기에 더 집중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리가 홍콩으로 떠난 이유가 스노우맨 사건으로 인한 상처받은 마음 때문이고 이야기 중간에 스노우맨 이야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스노우맨을 읽은 후에 레오파드를  읽게 되면 더 이해하면서 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쇄살인범을 잡을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그도 사람이라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음 시리즈에서는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해리 홀레 시리즈를 통해 만나게 된 해리 홀레 반장님은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 다른 시리즈에도 멋지게 수사하는 분들이 등장하지만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 해리 홀레 반장님만의 매력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것 같고 긴장감있는 이야기 속에서도 해리 홀레 반장님을 만나는 즐거움에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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