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억압과 탄압속에서 우리 민족은 끊임없이 투쟁했고 마침내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일제가 우리에게 했던 수많은 만행의 고통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기 위해
대한민국정부를 수립하고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광복이 되면 모든것이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는 믿음은 또 다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미국과 소련은 신탁통치를 통해 명목상 미,영,중,소 4개국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일제 침략으로
피폐한 우리나라를 돕는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강대국들의 힘이
작용하고 있었다.
자신들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미국과 소련은 하나였던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나누었고 우리나라
내에서도 좌익과 우익으로 갈라져 서로의 이익을 위해 갈등하고 있었다.
일제강점기기 끝나자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친일파가 된 사람들에 대해 반민족 행위 특별법으로 조사했지만
이해관계가 얽힌 집단의 반발로 큰 성과없이 끝나 버렸다.
남북으로 갈라져 분단되었던 우리 민족은 6.25 전쟁으로 또 한번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내몰리면서
경제는 더욱더 피폐해져만 갔다.
국민들은 정부에 불만이 많았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국민을 또 다시 억압하고 그렇게 역사는 반복되어 가고
있었다.
더 이상 정부의 부정부패를 참지 못한 시민들은 투쟁에 들어갔고 총과 최루탄도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권력층들이 자신의 야망을 위해 권력을 잡을 후에는 백성과 국민이 아닌 자신만을
위해 욕심을 내기 때문에 결국에는 비참하게 역사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의 편리하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노력이 있었다.
우리의 선조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성장한 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컴퓨터, 자동차 이 모든 것들이 전쟁후에 경제성장을 위해 땀 흘리고 일한
결과이다.
술술 한국사속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서 안타까운 이야기도 많고 아픔도 많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발전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아니라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결과를 통해 새롭게 인식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중학생을 위한 한국사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역사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지침이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