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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People 60 Korea 역사 미래와 만나다 1 - 60년 코리아를 진단하는 60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명쾌하고 날카로운 메시지
박진영 외 지음 / 서강애드넷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정부 수립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오피니어 리더 60인이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에 대한 이야기로 지금의

우리의 상황을 다시 한번 재점검 해보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우리시대의 리더 60인이 멘토가 되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해주는것 같고 그와 더불어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것 같습니다. 이책에는 오지마을 탐험가 한비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한국 최고의 프로듀서이고 가수인 박진영씨등

다양한 인물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중에서 저는 이소연씨의

글을 읽고 우주에 대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소연씨는 1978년 6월 2일생 KAIST 기계공학 석사및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되어 바라 본 푸른 지구우주 과학은 바로

우리 생활 옆에 있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벅찬 느낌이 듭니다.

사실 지구가 파랗게 보이는 것은 바다위를 지날 때가 잦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 굳이 파란 지구가 아니더라도 구름 위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감탄을

하게 됩니다

'아! 저기가 내가 살아가는 지구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애착심이 생기는

겁니다. 사실 우주 정거장은 지상에서 400킬로미터 상공 밖에 안되기 때문에

지구가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지구가 둥글다는 느낌이 들고

그 아름다움은 표현에 한계가 있어서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 입니다. 

하나뿐인 지구 잖아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발되어 36,206대 1의 경쟁을 뚫고 우리 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되는 과정과  꿈만 같았던 우주에서 10일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 과학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우리나라가

우주과학에 더 많은 연구를 해야하는 필요성이 잘 나타나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는

당부도 함께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소연씨의 글을 읽으면서 하나뿐이 지구를 더 소중하게 가꾸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나라의 리더들의 도전과 꿈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좀더

많은 준비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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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마코앵무새의 마지막 비상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를 지키기 위한 한 여인의 투쟁
브루스 바콧 지음, 이진 옮김 / 살림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주홍 마코앵무새의 마지막 비상을 읽기 전까지 벨리즈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벨리즈는 영국령 온두라스라고 불리는

중미이 작은 나라입니다. 1981년에 영국연방에서 벗어난 벨리즈는 마야

문명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고 야생동물이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이곳에서 샤론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원을 만들어 야생동물과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화롭기만한

샤론의 작은 동물원에 어느날 생각하지도 못했던 정부의 개발 계획이

알려지게 되는데 그것은 정부가 댐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댐이 건설되면 그곳에 있는 주홍마코앵무새,재규어를 비롯한 여러 야생동물

들의 서식처가 파괴된다는 사실에 샤론은 어떻게든 개발계획을 막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싸움은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어지게 되고 그 기간동안 샤론은 언론과 수상에게 그러한 사실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댐건설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샤론의 싸움은

댐건설로 이득이 생기는 사람들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샤론의 힘든

싸움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샤론 처럼 용기있게 행동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업자와 환경 운동가들의 이야기는 벨리즈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개발도상국에서는 산업화라는 명목하에 야생동물

들의 서식처와 울창한 숲을 베어 버리고 그곳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 자연과

야생동물들을 쫓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산업화가 되면 국민들에게 이익이

될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자연이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야생동물의 보금자리가 파괴되어 멸종되어 생기는 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번 파괴된 자연을 살리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되는지와 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과 그리고

멸종되어서 이제는 책에서 사진으로만 확인할수 밖에 없는 동식물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사실을 보면서 자연을 소중히 다루지 못해서 일어나게 되는 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그동안 개발로 인해서 물질적으로는 좀더 풍성하고

안락한 환경을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로 인해 사라져간 자연과 야생동물들을

생각하면 당장의 이익 때문에 사실은 너무 많은것을 잃은게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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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눈물 - 한니발보다 잔인하고, 식스센스보다 극적인 반전
라파엘 카르데티 지음, 박명숙 옮김 / 예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마키아벨리의 눈물은 1498년 피렌체의 정치와 역사적 상황과 함께

실존했던 인물과 허구의 인물을 등장시켜서 그 당시 유럽과 이탈리아

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수도인 피렌체는

유럽의 꽃밭이라고 불리우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문예운동을

주도한 곳으로서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지만 정치적으로는 매우 혼란한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정치, 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젊은 시절의 마키아벨리가 등장하는데 마키아벨리는

당시 피렌체 상서국에서 서기관으로 일하면서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인물로 나옵니다.

이른 아침 루베르토 말라테스타는 피에로 소데리니를 찾아가는데

소데리니는 이탈리아의 고위 민간행정관인데 말라테스타는 그의 밑에서

용병으로 그를 모시고 있는데 급히 코르비넬리의 집으로 그를 데리고

갑니다. 그 이유는 강에서 발견한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인데 장관의

주치의인 코르비넬리의 지하실에는 강에서 건져온 시체가 있는데

너무나 끔찍한 고문을 당한 시체로 그 시체는 누군가가 발견하기를

바라고 일부러 강에 버렸는데 그 이유는 살인자가 자신의 존재를

알기를 바래서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잔인한 살인사건은 피렌체의 정치적인 혼란과 종교

그리고 역사가 결합되어서 펼쳐지는데 살인사건의 단서를 쫒아가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반전도 놀라왔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 라파엘 카르데티는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 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마키아벨리의 눈물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자신이 가장 잘아는 이탈리아 역사 이야기를 전해

주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책에 빠져들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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