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탱고클럽
안드레아스 이즈퀴에르도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꿈꾸는 탱고클럽은 꿈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가슴 따뜻하게 전해져 한편의 동화속 이야기를 만나는 것처럼 감동적인 내용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수 있는 매력있는 이야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엘리트 훈남 가버 셰닝의 취미는 춤이다. 여자들은 그가 춤을 청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젠 & 베닝마이어의 기업 컨설턴트로 성공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버는 회사의 회장의 나이 어린 아내 아네테와 춤을 추었고 서로 호감을 가지고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꿈꾸는 탱고클럽은 꿈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가슴 따뜻하게 전해져 한편의 동화속 이야기를 만나는 것처럼 
아네테와 위험한 데이트를 하면서 부주의로 가버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카트린 벤디히 부인을 치는 사고를 내면서 자신과 아네테는 다치지 않았지만 카트린 부인은 많이 다쳤고 어쩌면 노부인이 자신을 고발할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성공이 한순간에 사라질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가버는 두려웠다. 그리고 함께 있던 아네테의 존재까지 알려지게 된다면 회장이 그냥 있지 않을 것이다. 
교통사고를 낸 자신을 고발할까봐 병문안을 간 가버는 카트린 부인이 고발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파트너가 될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수 있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만약 클라우젠 회장이 교통사고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상당히 곤란했을텐데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버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의 경쟁자 피츠가 회장부인과 자신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졌다. 자신의 이익을 의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이번에도 역시 가버는 자신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츠를 함정으로 몰았고 덕분에 자신은 아네테와의 관계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한편 교통사고는 별다른 고발없이 해결된것 같았지만 특수학교 교장선생님인 카트린 부인은 가버 때문에 자신이 부상을 당했고 아이들을 가르칠수 없으니 자신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마치 협박처럼 들리는 카트린 부인의 말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카트린 부인은 그 일이 아이들을 위하는 일이고 무엇보다 가버에게도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될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이기적인 가버에게는 카트린의 말이 황당하고 이해할수 없었다. 
카트린 부인은 가버가 클라우젠 화장의 부인과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고 겨우 회장 부인과의 만남에 대한 위기에서 벗어났던 가버는 이 황당한 제안을 받아들일수밖에 없을것 같았다.
처음에는 자신을 고발하게 될까봐 카트린 부인 병문안을 가고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했던 가버가 어쩔수없이 맡게 된 아이들에게 과연 춤을 제대로 가르칠수 있을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된 가버가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마음을 열수 있을지 의문이든다. 반강제적으로 맡게 된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치기 위해 그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 그저 지금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특수학교로 가서 아이들을 만났다. 그런 그에게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가르쳐주게 될지 궁금하다. 카트린 부인의 말처럼 가버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깜짝 놀랄만한 선물로 다가오게 될지 지켜보게 된다. 우연히 춤을 가르치게 된 가버와 아이들의 만남이 그동안 자신만을 위해 살고 성공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했던 가버가 자신의 잘못을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다. 처음에는 카트린 부인 때문에 시작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통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마음을 알게 되고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일이지만 성공보다 더 값진 것들이 가버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버와 아이들을 통해 성공만을 위해 달리다가 문득 보게 돤 또 다른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진정 삶을 살아가는데 무엇인 중요한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멋진 이야기가 가슴 따뜻하게 전해지는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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