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 시리즈를 읽기 전에는 뤼팽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냥 신출귀몰한 도둑이라는 것과 언제 어디서든 변장을 하고 부자들에게서 보석을 훔치지만 한편으로는 가난한 사람을 돕는 도둑으로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시리즈를 읽으면서 뤼팽은 도둑으로 경찰들을 따돌리고 도망도 잘 가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추리도 잘 한다는사실을 알게 되었다. 뤼팽이 만약 도둑이 아닌 탐정이 되었다고 해도 큰 성공을 거두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열번째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호랑이 이빨에서 뤼팽은 전쟁이 일어나기전 죽었다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 모두들 그렇게 믿고 시작된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이번 이야기는 유산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2억 프랑을 유산을 상속받게 된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살인 사건은 가끔씩 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유산 상속 문제로 끔찍하게 일어나는 살인 사건에 죽었다고 알려진 뤼팽이 어떻게 등장하게 될까 기대가 된다. 상당한 금액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살인 사건의 단서를 가진 베로 형사의 죽음 그는 그 사건의 단서를 찾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살해 되었고 그가 남긴 것은 '호랑이 이빨' 이라는 것이다. 돈 루이스 페레나는 막대한 재산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죽은 친구의 상속 집행인이 되어 그의 유산 상속을 집행하고 있었다. 친구는 상속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친구인 돈 루이스 페레나가 최종적으로 상속된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페레나는 자신이 루셀가의 생존자를 찾아 상속을 제대로 집행할것이라고 생각했다. 경찰청장은 루셀가에 대한 수사를 부하인 베로 형사에게 맡겼다. 그가 돌아와 루셀가에 대해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쟁중에 돈 루이스는 아르센 뤼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포로로 붙잡히고 또 탈출까지 한 경험이 있었다. 전쟁중에 코스모 모닝톤과 친분관계를 유지했던 돈 루이스에게 어느날 코스모는 자신이 살해되면 범인을 쫓으라고 부탁을 하게 되었다. 경찰청장은 이 사건이 코스모가 주사를 잘못 맞아서 죽은 사건이라고 생각했지만 돈 루이스는 친구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 살인이라고 생각했다. 경찰청장은 베로 형사를 찾았지만 그의 행방을 알수 없었고 베로 형사가 자신을 찾아왔는데 그의 행동이 이상했고 누군가 자신을 쫓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에게 남긴 보고서에는 백지한장이 들어 있었다. 그 백지가 들어 있던 봉투를 보게 된 돈 루이스는 누군가 베로 형사의 봉투를 다른 봉투로 바꿔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돈 루이스는 베로 형사가 무언가를 알게 되어 죽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재산을 남긴 친구의 살해범과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살인 사건 그리고 의문의 남자 돈 루이스는 누구인지 상속인이 모두 사라지면 막대한 재산을 가지게 되는 돈 루이스가 과연 범인일까? 진실에 향해 다가가는 호랑이 이빨은 긴장감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