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성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3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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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는 제스브로 백작과 금발의 아름다운 딸 쉬잔과 조카 레이몽드가 함께
살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고아가 된 레이몬드는 이 성에서 2년전부터 살게 되었다.
백작은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는데 재산은 직접 관리했고 비서인 장 다발은 백작을
도와 토지를 감독했다. 백작은 돈도 많았지만 그의 성에는 값진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어느날 밤 레이몽드는 이상한 소리에 놀라 잠이 깼고 사촌동생 쉬잔도 놀라서 레이몽드
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들이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둘은 뭘 해야할지 두려웠는데 창 밖에서는 한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가 성의 거실에서 밖으로 나간 것인지 알수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남자의 등장에
그들은 더욱더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잠시 후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거실은 쉬잔의 아버지 백작이 있는 곳으로 레이몽드는 쉬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실로 달려갔고 쉬잔도 그런 레이몽든를 뒤따라 거실로 내려왔다.
등불은 든 한 남자가 그들을 보고 있었다. 너무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하다가 그가
사라진 후에야 거실에 두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 쉬잔은 그 두사람이 아버지와
비서 다발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백작은 무사했지만 다발씨는 즉사했고
다음날 예심판사가 성으로 와서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었다.
레이몽드와 쉬잔을 통해 그날밤 일을 듣게 된 예심판사는 범인이 자신들을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그러했기 때문에 이 이일이 신문기자에 의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성에는 두명의 신문기자가 그들과 함께 들어왔는데
한명은 신분이 확인 되었지만 또 한명은 신분증이 없었다. 그는 자신이 고등학교
수사학급학생이라고 밝히면서 사건을 수사하는 것을 공부하기 위해 왔다고 당당하게
밝혔지만 레이몽드는 그를 전날 성에서 본것 같다고 말해 그의 알리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이지도르 보트를레로 예심판사는 왠지 그가 마음에 들었다.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예배당에 가둬놓았는데 새벽에 이지도르는 지역 방범대원
에게 마취제를 먹이고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도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가 변장의 귀재 뤼팽인지 점점 더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뤼팽은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서도 예의를 지키고 위트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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