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청소년 모던 클래식 3
조정훈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때 동화책으로 삼총사를 읽었습니다. 삼총사와 다프타냥의 만남과 그들이 왕과 왕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모습이 흥미로운 이야기였는데 다시 삼총사를 읽게 되니 어릴때 읽었던 책이라 프랑스의 시대상이나 역사에 대해 알지 못하고 상황에 대해서만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읽으면서 그 당시 프랑스에 대해 좀더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활약했던 시대의 역사적인 일들과 배경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는데 다르타냥과 삼총사가 의기투합해서 추기경에 맞서 싸우고 밀레디의 사악한 음모에 나라를 위한 충성심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싸우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삼총사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랑과 배신이 난무하지만 자신의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왕비가 버킹엄 공작에게 건냈던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삼총사와 다르타냥은 런던으로 떠나지만  리슐리외의 방해로 다프타냥만이 홀로 런던으로 떠나 위기에 구한 왕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용기있게 왕비를 구하고 전쟁의 위험에서 나라를 구했습니다. 

정의로운 다르타냥과 삼총사는 누구보다 왕과 왕비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 책을 읽으면서 감동 받았고 지금 이 시대에도 삼총사와 다르타냥 같은 사람이 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렉상드르 뒤마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과 삼총사등으로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분량의 작품 활동들 하면서 협력자의 도움을 받는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지만 그가 보여준 이야기의 치밀한 구성은 지금 현실에서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음모와 모험 사랑과 배신 장대한 스케일은 지금 이 시대에도 잘 맞아 떨어지는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인물들을 중심으로 가공의 세계가 잘 접목해서 실감나게 진행되는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전개되는것 같습니다.

삼총사는 읽어보지 않았다고 해도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되는데 이 책은 다르타냥의 에피소드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을수 있고 긴장감있게 전개되는 삼총사와 다르타냥의 모험을 통해 정의와 충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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