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드 매치드 시리즈 1
앨리 콘디 지음, 송경아 옮김 / 솟을북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 사람들에게 먹을것과 듣는것 그리고 사랑까지 통제하는 사회 그 사회가 미래의 사회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런 사회에 얼마나 적응을 하고 순종하면서 살아갈수 있을까 그런 미래 사회에 태어났다고 하면 그런 통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면서 살아갈수 있겠지만 지금 현실에서는 잘 이해되지 않고 과연 모두들 만족하면서 살아갈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매치드 속의 미래는 어떤 면에서는 모든 것이 잘 조회를 이루고 있고 오피셜에 의해 통제되는 삶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지 모르지만 그런 통제 속에서 수명이 연장되었고 모두들 편안함과 안락함을 누리고 있기에 만족한 삶의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하지만 뭔가가 빠진 것처럼 허전한 마음이 드는것은 무엇 때문일까?  책을 통해서 그 허전함을 알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소사이어티에서는 열 일곱이 되는 소년과 소녀들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서로에게 가장 적합한 인물을 찾아 결혼 상대자로 맺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가장 서로에게 완벽한 상대를 찾아 그들의 2세까지 생각하는 오피셜들 그들에 의해 사랑도 결혼도 결정되는 소사이어티에서 오늘 밤 카시아는 매칭 상대가 발표되는 매칭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자신의 반려자가 누가 될지 궁금한 가운데 그 모든 것이 결정되는 오늘 밤 무엇보다 중요한 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칭 상대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한번도 보지 못한 소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파티에 참석한 소년과 소녀들은 모두들 긴장해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파티가 시작되고 모두들 기다려온 발표의 시간 카시아는 알파벳순에 따라 이름이 나오자 자신의 결혼 상대자를 기다렸는데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더 걸리더니 자신과 같은 지역에 살고 있고 학교도 같이 다닌 잰더가 화면에 비치자 카시아와 잰더는 깜짝 놀랐습다. 잰더는 잘 생긴 소년이고 그는 카시아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매칭 상대로 부모님과 주위의 사람들의 축하를 받게 된 카시아는 잰더와의 미래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매칭 상대는 대부분 다른 지역의 모르는 상대가 되기 때문에 마이크로카드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그 카드에 나와 있는 정보를 외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알고 그들은 21살이 되는 때에 결혼계약을 통해 결혼을 하게 되는데 임신을 하기 위한 최적의 나이이기 때문에 오피셜에 의해 정해진 것으로 모든 것이 통제된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카시아는 자신의 결혼 상대자가 잰더이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특별히 이야기할게 없다는 사실에 조금은 실망이 되었지만 잰더에 대해 어렸을적부터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 하면서 마이크로 카드속 정보를 읽었습니다. 당연히 마이크로카드에서 잰더를 보게 될줄 알았지만 새로운 얼굴이 나왔고 그때부터 혼란에 빠지게 된 카시아 자신이 본 얼굴 카이라는 '일탈자'로 소사이어티와는 관계되지 않은 인물로 그와 연결된다면 카시아는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버려야 한다는 사실과 잰더와 함께 편안한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사랑의 자유를 찾을 것인지 아니면 현실에 안주해야 될지 카시아의 혼란스러운 사랑 이야기 매치드는 마이크로카드를 통해 자신의 매칭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구애지침을 통해 육체적인 애정을 표시해도 되는지를  그 모든 것을 시스템을 통해 통제되는 사회 사랑도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그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기에 사람들은 선뜻 자신의 자유를 내세우지 못하지만 사랑을 통해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주인공의 마음을 통해 금단의 사랑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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