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엔젤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1
윌리엄 요르츠버그 지음, 최필원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하드보일드와 호러의 결합 폴링 엔젤은 영화로 통해서 먼저 만났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마지막 장면의 반전에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는 이야기로 책이 원작이었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13일의 금요일에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사립탐정 해리 엔젤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자신의 의뢰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은 채 약속장소로 나가라는 이상한 전화였습니다.
약속장소에는 사이퍼라는 남자가 자신이 예전에 알던 재즈 가수 자니 페이버릿의 생사를 확인해 달라는 의뢰를 했습니다.
해리는 자니가 예전에는 유명한 가수였지만 군대에 가서 심각한 부상을 당해 돌아와 사립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아무래도 그의 생사를 확인할수 없기 때문에 그가 정말로 그곳에 있는지 확인 해달라는 의뢰는 별로 어려운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자니 페이버릿은 본명인 조너선 리블링이라는 이름으로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몇년전에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 했다는 담당 의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곳에서 치료를 통해 점차 회복되었고 에드워드 켈리라는 남자와 의문의 여자와 함께 떠났다는 사실을 담당 의사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자신이 잠깐 나간 사이 의사가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죽음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그가 살해 되었다는 생각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 사이퍼에게 이야기하자 그는 조너선을 찾아 달라고 하는데 해리는 조너선의 옛 약혼녀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녀가 점을 보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조너선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그가 고아였고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를 스카우트 했는데 유명한 가수가 되었지만 군대에 가게 되었고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너선이 부두교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너선을 찾을려고 하면 할수록 해리 주위에는 사람들이 죽어 가고 부두교와 악마 숭배라는 생각하지 못한 초현실적인 것들에 둘러 쌓이게 되는데 과연 조너선과 사이퍼는 무슨 관계일까 궁금해 하면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생각하지 못한 결말에 이르게 되는 폴링 엔젤은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결말에서 너무나 큰 반전에 놀라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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