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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
카밀라 레크베리 지음, 임소연 옮김 / 살림 / 2009년 8월
평점 :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자주 읽는 편인데 에거서 크리스티를 잇는
천재 작가의 등장이라는 소개를 보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얼마전에 읽었던 스웨덴 작가의 밀레니엄을 통해서 그동안 읽어보지
못한 북유럽 작가들에 대해 관심과 함께 독특한 느낌과 재미에
빠져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작은 어촌 마을의 한 별장에서 마치 얼음처럼 죽어 있는 집주인
알렉산드라 그녀는 욕조서 손목을 그은채 죽어 있었고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그녀의 친구 에리카가 사건에 대해 의뢰를 받게 되고
작가인 에리카와 형사인 파트리크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처음에는 알렉산드라가 자살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수사를 하면서
그녀가 임신을 했고 자살이 아리라 타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수사의 초점은 알렉산드라가 누구의 아이를 임신했는지와
그녀에게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가로 넓혀지는데 어렸을 적부터
아름다운 미모와 사랑을 받았지만 차가운 성격으로 얼음공주처럼
차가운 알렉산드라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이고 그녀의 가족들
부모와 여동생이 그들이 둘러싸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가 에리카와
파트리크는 그들에 대해 조사를 하지만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의문과 함께 비밀을 느끼게 되고 과연 누가 범인일까 미궁속으로만
빠져들게 되는데 그렇게 차가운 얼음공주인 알렉산드라의 비밀은
무엇일까 책을 읽는동안 너무나 궁금했고 그리고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까 기다려졌습니다.
추리소설의 마지막 반전을 기다리게 되는데 얼음공주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생각하지 못한 반전으로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스웨덴 추리소설 밀레니엄을 읽고 스웨덴 작가에 대해 반하게
되었는데 얼음공주를 읽으면서 스릴과 재미를 함께 느낄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