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수집가 - 어느 살인자의 아리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정창 옮김 / 예담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세권의 노트 그속에 적혀 있는 내용은 한 남자의

저주로 그 저주가 지닌 무시 무시한 힘에 관한 이야기로 위르겐 사제는

그 노트에 대한 비밀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세권의 노트는 죽음을 앞두고 고해성사를 한 내용을 슈테판 신부가

기록한것으로 그는 죽기 전에 자신의 이야기는 오로지 하느님의

자식에게만 털어놓을수 있고 하느님의 자식인 성직자만이 들을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제 이름은 루트비히이고 가수 입니다. 나의 아버지는 유명한 화가이고

루트비히는 세상의 소리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그런 루트비히에게 어떤 위협이 자리하고 있음을

직감했지만 그의 노래를 듣게 되었을때 아버지는 자식의 목소리에 감탄

했습니다. 그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체계화된

음악교육을 받기 위해 기숙 음악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게창스 음악학교를

처음 보았을때 그곳은 영혼이 결핍된 곳이라는 것을 어린 루트비히는

깨달았습니다. 그곳에는 특별반이라는 것이 있는데 정해진 기준점에

도달하면 들어갈수 있는 곳으로 모든 학생들이 특별반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데 루트비히의 친구가 특별반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알게된 루트비히는 자신의 목소리르 숨기고 있다가 친구를

위해 노래를 하게 되고 결국 그곳을 나오게 되지만 일반 음악학교를

나와 유명한 가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사랑한 여자와 관계를

하다가 그 여자가 죽게 되고 그렇게 여자들이 죽게 되면서 자신의 목소리에

저주가 걸려 있고 목소리를 위해서는 여자들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운명적으로 만난 마리안네 그녀를 사랑하지만

어쩔수 없는 저주는 루트비히를 괴롭게 하는데 그의 저주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의 트리스탄의 후예로 그가 관계하는

여자가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마리안네 역시

이졸데의 후예로 그와 같은 저주가 있는데 그들이 저주를 풀려고 하면

서로를 죽여야만 저주가 풀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들의 사랑은

저주에 의해서 만들어진 슬픈 이야기로 소리 수집가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고대 켈트족의

신화이자 전설에 등장하는 연인으로 저주받은 연인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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