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너무나 유명한 만화 주인공으로 TV 만화속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누구나 한번쯤은 보고 자랐을 것이다. 친근한 이미지의 주인공이 나와 있는 필통이나 공책 등을 사용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낸 기억 때문에 만화를 많이 안 보았더라도 찰리 브라운는 이웃 소년과 같은 친근함과 스누피는 귀여운 강아지로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어린이와 어른들도 행복한 기분으로 읽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상으로 이끌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마음을 사로잡는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가 예쁜 그림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소개 되면서 추억속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고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 것처럼 행복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만화가 그려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어서 캐릭트가 그려지는 과정이 더욱 흥미롭고 따라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찰리 브라운은 언제나 조용하고 순진해 보이는 소년으로 실패가 많아 어리숙해 보이지만 애완견 스누피는 얄미울 정도로 악동 같은 행동으로 웃게 하는데 찰리 브라운의 개성 강한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순진하면서 자신만의 고집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다. 때로는 얄미운 장난으로 당황하게 만들지만 언제나 서로를 위하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한 기운을 받게 되는것 같고 그래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여러 생활용품에서 그들을 만날수 있는것 같다. 소심하고 실패만 하는 찰리 브라운과 그의 곁에서 익살스러운 장난과 얄미운 행동을 하는 스누피와 하늘색 담요가 없으면 불안한 라이너스와 그런 동행을 놀리는 누나 루시 그리고 피아니스트 슈뢰더와 먼지 수집가 픽 펜 모두들 보고만 있어도 기분좋은 등장인물을 예쁜 색상의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로 만날수 있어 즐거웠는데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보고 있으면 친구들과의 우정을 엿보게 되고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들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는 따뜻하고 그래서 더 끌리게 되는것 같다. 라이너스의 하늘색 담요는 집착의 대상으로 담요가 없으면 허전하고 불안한 라이너스를 보면서 뭔가에 집착하게 되는 우리들의 불안한 마음을 보는것 같았고 동생이 담요와 헤어질수 있도록 루시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겉으로는 놀리지만 마음속으로는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과 찰리 브라운이 담요가 없어서 불안한 라이너스 곁에서 지켜주는 따뜻한 마음이 미소짓게 한다. 담요를 잃어버린 라이너스가 다행히 해안경비대가 하늘색 담요를 찾아 우편으로 보내 주겠다는 말에 기뻐하지만 담요가 빨리 도착하지 않아 걱정하는데 잃어버린 담요는 다시 라이너스 곁에 돌아올수 있을지 궁금하다. 책으로 읽게 된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트들로 보고 있으면 미소가 떠오르고 어렸을때 스누피는 어떤 종류의 강아지인가 궁금했는데 스누피가 작가가 키우던 개 비글이 모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순진한 찰리 브라운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스누피가 찰리 브라운을 놀리는것 같은 행동을 하지만 충실한 애견이 되어 찰리 브라운 곁을 지키는 모습이 든든하기도 하는데 평범하지 않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행복한 미소를 찾아주는것 같아 곁에 두고 계속해서 읽어 보고 싶은 책으로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 그리고 스누피를 통해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