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들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6
조나단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SF소설은 뛰어난 상상력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도 가능하게 만들고 놀라
운 일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소설을 통해 만나는 가상의 세상은 언제나 놀랍고 현실에서와 다른 세계가 펼쳐지게 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된다. 판타지 세상 미래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궁금하고 가공의 미래에 일어날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 중에 제일 두려운 대재앙을 겪은 세상은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궁금하다.
사냥꾼들은 과학 융합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만들어진 작품으로 SF소설 특유의 박진감과 재미 그리고 희망을 엿볼수 있어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미래는 과학의 발달로 지금보다 더 편리하고 쉽게 많은 것들을 할수있는 발전된 세상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재앙으로 인류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아이를 낳을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인류의 파멸 앞에서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떠난 곳에 남아 있게 된 사람들은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아 있는 일족들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빛을 보았다고 하지만 열여덟살 둥이는 할아버지가 말하는 빛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저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하는 옛날 이야기라 생각했고 빛이 사라진 지금 할아버지가 말한 빛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린 사냥꾼은 권씨 일족이 살고 있는 광화문을 보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곳보다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당당하게 사냥꾼으로서 권씨 일가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빛이 사라진 서울은 과거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불빛조차 없는 어두운 거리와 먹을 것을 걱정해야만 하는 미래가 없는 그곳에서는 생명의 불도 꺼져 가고 있었다. 생명을 이어갈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권씨 영감의 막내딸이지만 그 딸이 낙폭하고 사람을 잡아 먹는 잔인한 식인종 돌쟁이들에게 납치되었기 때문에 권씨 영감은 유능한 사냥꾼을 불러 오게 되었다. 딸을 데려오면 많은 돈을 받을수 있는 제안에 모험을 떠나는 사냥꾼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이 그들이 가는 길에는 잔인하게 사람을 잡아 먹는 식인종 돌쟁이들과 천사들의 섬이라고 불리우지만 실은 다른 종족에 대해 적대적으로 대하는 위험한 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모험으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곳이었다. 천사들의 섬에 인류의 희망이 되는 막내딸이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그 소문이 진실인지도 알수 없었다. 새로운 생명을 낳을수 있는 소위 진짜배기 막내딸을 7일내로 구해야 하지만 낙폭한 돌쟁이들에 맞서야 하는 사냥꾼들이 아무리 용감하고 싸움을 잘한다고 하지만 결코 쉬운 임무가 아니라 실패할수 있는 일에 그들과 함께 떠나는 어린 사냥꾼 둥이라면 어려운 임무도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SF 소설에서 대재앙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세상에서 유일한 희망이 된 사람들을 보면 현실은 어려워도 미래에는 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극복할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희망을 엿볼수 있게 한다. 누구도 믿을수 없는 두렵고 혼란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 결코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 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용기에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잔인한 식인종에 맞서는 사냥꾼과 어린 둥이의 모험이 쉽지 않겠지만 그들의 도전을 보면서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시련을 겪게 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대재앙으로 모든 것이 사라진 종족에게 또 다른 희망을 찾아주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사냥꾼들의 활약을 지켜보게 된다.
가공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상상의 일들이지만 만약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미래는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될지 나날이 변화는 사회와 과학애 발달이 가져오게 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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