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하커는 영웅이 아니다. 그는 가끔 집안에서조차 길을 잃어버리는 어수룩한 소년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로 길을 잃고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어, 우주를 지배하려는 두제국 헥스와 바이너리의 표적이 된다. 조이이의 공간 이동 능력을 빼앗기 위해 악을 자행하는 두 제국 사이에서, 조이에게 가능한 선택은 단 하나밖에 없다. 다른 수많은 지구로 부터 온 자신의 화신 수백 명과 함께 인터월드로 결집해, 우주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SF영화는 즐겁지만 책은.. 정말 잘못 접하면 너무나 어려워 혀를 내두르는 종류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늘 영화로만 즐거 워했었는데, 이번 인터월드도 예전에 보았던 "더원"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표지 소개글이 아니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그런 종류의 SF장르였답니다. 이연걸씨가 주연한 더원의 세계 관을 보면 세상에는 다차원이 있고, 그 차원마다 같은 내가 한명씩 살고 있는데 그들의 힘을 다 합치면 세상을 지배할 거 대한 힘이 된다 해서 이연걸의 다른 자아중 하나가 다른 차원 의 모든 나를 죽이고 다니고, 또 착한 이연걸씨는 그걸 막으려고 하는 그런내용이었습니다. 책 소개글에서 보다싶이 다른 차원의 나라는 소재또한 재밌었 지만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이라는 주인공의 설정 또한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봤던 기프트나 이글아이도 SF였지만 주인공의 평범한 일상이 어느날 어떤 일로 인해 흔들린다. 라는 그 소재가 초반부부터 손에 땀을 쥐고 보게 한 사실이 기억납니다. 게다가 책을 덮고 나서 느껴지는 연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묘한 설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