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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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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드림이라는 제목으로 봐서는 작품이 스페인어권의 것이라고 알수없는데 아마도 distancia de rescate 를 fever dream 이라고 출간한 영어권의 번역을 따른듯 하다. 사실 ‘구조거리‘라는 말이 생경하게 들린다. 그리고 왜 gusano를 벌레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구더기라고 해야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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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마리아나 엔리케스 지음, 엄지영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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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남미 소설들 중에 으뜸이다. 번역이 깔끔해서 잘읽히면서도 막 페이지를 넘기긴 힘들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많이 소개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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