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살아있다 -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시인의 모든 것
민윤기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시로 평가되고 있는 윤동주의 서시 그리고 윤동주.

그에 대해 널리 알려진 사실들이 많지만 이 책처럼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이 책은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이제까지 발표된 국내외 윤동주 관련 자료들을 모두 수록했을 뿐 아니라 그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들도 실어놓은 책이다. 윤동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윤동주 시인은 2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만으로 따지면 스물 일곱이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는 시를 쓰면 꼭 날짜를 적었다고 한다. 일기를 쓰듯이 날짜까지 썼는데 그에게 시는 곧 일기였다.

따라서 그의 시를 보면 그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태도를 가졌는지를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점은 자필 시고집에서는 <서시>라는 제목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의 시집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고 적혀있을 뿐 어디에도 서시를 제목은 적혀있지 않다고 한다.

즉 서시는 윤동주가 붙인 것이 아니라 출판 당시 출판사에서 임의로 붙였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시집 전체의 제목이면서 시의 제목이라는 사실이 새로웠다.

또 윤동주 사인의 못다한 사랑 이야기와 그의 처절한 마지막을 담은 내용은 심금을 울렸다.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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