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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노후는 당신의 부모와 다르다 - 강창희 소장의 100세 시대를 위한 인생설계
강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6월
평점 :
우리 부모들은 유난히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많이 시킨다. 유치원부터 고가 특정 영어유치원에, 사립학교 ,유학, 결혼자금등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들어가는 돈 때문에 그야말로 가난한 부모가 되었다. 하루에도 특정 고수입 연예인들, 대대로 부유한 고가 전문직 자녀들이 하는 특정 사교육 기사들이 우후죽순식으로 내보내 일반인 부모들을 자극한다. 행복도 중산층의 정의도 경제순이라는 개념이 머리속을 꽉 채우는 획일적인 환경에 놓인 대한민국이 되었다. 그러다가 맞이한 100세 시대.
부모들은,자산도 딱히 부동산 중심이고, 넉넉해야 할 노후자금도 자녀들 뒷바라지하는라 남은 게 없다. 우리는 정년퇴직시기가 50대 그것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불안한 고용시대에 살고 있다. 현재 출가한 자녀도 경제력 있는 부모만 찾는 추세다. 하지만 부모는 남은 돈이 없다. 결국 외롭고 힘든 노년시기를 보내게 된다. 노년, 이제 남의 일 보듯 해선 고독생이 불보듯 뻔하다. 준비다. 돈을 버는 것도 미선진국처럼 노년 준비를 하려는 것이어야 한다.젊은 시절부터 차근차근 다가올 정년이후 8만여 시간을 위한 대비를 할 때가 왔다.
자산 운용가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별로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어려웠던 각종 보험,펀드,일본,우리,미국과의 과거,현재 실정을 비교해서 쉽게 쉽게 알려 준다. 정해진 시간내에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스피치하듯이.
우리의 노년은 현재 지출이 자녀 중심이어서는 곤란하다. 자녀도 독립적인 설계가 어릴 때부터 필요하고, 보모도 예술만큼 늘어난 노년을 준비가 똑같이 요구된다.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것이야말로 저자가 말하는 가장 옳은 방법이다. 정년후에도 자기의 특기를 살려 나이에 맞는 저보수의 일을 즐겁게 하고 미리미리 계획해야 한다. 금융지식의 기본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 있고, 즐거운 인생의 설계도 생각하게끔 한 책이다. 거듭말하지만, 무엇보다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