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인간을 읽다 - 마음을 들여다보는 20가지 뇌과학 이야기 It's Science 1
마이클 코벌리스 지음, 김미선 옮김 / 반니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그리고 유일하다. 그 우수성은 사고로써,단번에 지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영특한 동물인 된다. 그런데, 이성을 가진 사람이 간혹, 혹은 자주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머리는 그렇지 말라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성적인 사고보다 감정이 우리의 의사 결정을 지배하곤 하는 일도 목도(目睹)된다. /몸과 마음은 하나다. 이렇게 현대 의학은 믿음을 가진다. 실제로 몸이 아픈 이유가, 마음에서 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의 사망은 언제부터인가 심장마비가 아닌 뇌사로 판명되었다. 하나는 일분법으로 하나는 이분법으로 병과 죽음을 달리 진단한다. 아시다시피, 뇌와 마음(성격)은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니다.뇌수종으로 뇌부피가 축소된 인간이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걸 보면, 뇌기능이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뇌의 전전두피질이 손상을 입으면,사람의 성격 자체가 반전하게 된다.무관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관하지 않다는 결론이 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현대 심리학은 인지 혁명을 불렀고,이제 인간의 감정을 대변하는 마음을 연구하는데 중점을 둔다.인지한다는 것은 사람이나 사물을 보고 아는 것, 분별할 수 있는 것이다.그런데, 우리 뇌의 측두엽에 있는 방추상얼굴영역이 손상되면, 유독,사람의 얼굴만 알아볼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다.아내의 얼굴을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유명한 일화다.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지는 뇌의 수수께끼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이 책에 실린 스물가지 이야기는,뉴질랜드 지오그래픽에 실린 칼럼의 모음들이다.칼럼의 단점은 압축성인데,그 때문에 또 독자는 주제의 명확한 진수만을 건져올릴 수 있다. 뇌을 읽고 싶은 이들이라면,읽어왔던 마음의 조각들을 이 책으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