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역습 - 내 몸속 세포가 말라 죽고 있다
클라우스 오버바일 지음, 배명자 옮김 / 가디언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살아있는 송장은 NO! 세포의 최대적, 소금에 대한 경고
 

건강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태어날 때부터 갈수록 더해지기 마련이다. 하루같이 식품업체에서 쏟아지는 가공식품의 유혹이 즐비하는 요즘이기에, 더욱 먹는 즐거움을 이겨내는 장사는 없어지는 것 같다. 그에 따라 비만이 이제는 선진국형 병으로 확산된지 오래이다. 비만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물어보면 주로 당류에서 온다는 공통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헌데, 소금에도 그 원인이 존재한다 한다.


눈이 휘둥그레지나?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성인 몸무게의 절반이 물이다. 그런데 식생활에서 '짠맛'에 대한 '중독성' 때문에 염화 나트륨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체세포에서 수분을 배출하게 된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의 경우는 체중의 40-45%로 물은 줄어든다. 이 때 더운 기후 영향등으로 수분을 뺏앗긴 상태이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체지방이 소모되기 어렵다. 그래서 비만이 쉬워진다는 원리다.


이렇게 보니, 물이 우리 몸 세포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가공 식품에서 볼 수 없는 각종 자연 미네랄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하기에 책은 마지막으로 저염 식단까지도 챙기는 센스도 갖춘다.

 
그런데, 소금이 왜 설탕보다 몸에 해로울까. 그것은 소금이 신체에 각종 질환을 야기하기 때문이었다. 설탕이 당뇨병과 대응된다면, 소금은 일차적으로 고협압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경계 질환, 신장 질환-이뇨작용 담당-, 뇌졸증과 심장질환, 콜라겐 감소로 피부 노화, 시력 약화와 백내장 그리고 관절에까지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 이런 질환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책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놀랍게도 소금이야말로 현대 질병의 주범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신경계나 근육계에 아주 큰 작용을 하기에 모자라서도 안 될 요소가 염화나트륨이었다. 고맙게도 자연식품에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염화나트륨이 이미 함유되어 있다 한다. 굳이 소금을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어진 거다. 요리를 할 때도 소금이 필요한 자리에 허브와 자연양념-생강,고추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으니 지혜로운 조리 습관을 길러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의 강도에 따른 허브류도 책에 친절하게 소개되고 있다. 


좀 더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건강 지식이 필수다. 평소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미리 우리 몸이 원하는 영양소를 제공해 준다면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헬스클럽만 끊을 것이 아니라, 먼저 가공 식품부터 서.서.히. 줄이는 형태로 변화해 보자. 그리고 칼륨이 풍부한 사과를 아침마다 먹는 습관을 길러보자. 자연으로 돌아간 식습관으로 몸의 세포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것이다. 그에 대한 보답은 건강이지 않을까. 


끝으로 한 마디 더, 책이 학습적으로나 상식면으로나 아주 유용하여 독자층도 두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 재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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