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나는 왜 시리즈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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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금 복잡하거나 지칠 때,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에

괜찮은 뇌 과학 책을 찾아서 읽곤 해요.


시중의 뇌 과학 책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뇌 과학자들이 읽는 사람의 어려운 상황을

돕기 위해 설명과 팁을 쉽게 정리 해놓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 과학자들 또한 스스로나 주변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뇌 과학에 

관심을 가진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생각과 달리 대부분 별로 어렵지 않아요.

"네가 이상한 게 아니다. 자연스러운 거다.

뇌라는 게 이런 원리로 작동하니까, 거기에

대응하는 간단한 사고 습관과 행동 습관 

몇 가지를 가지면 된다"하고 알려주는 느낌?


실제로 실천 해보면 그 동안 했던 고민의

상당수가 허무할 만큼 효과적이기도 해요.

모든 문제가 영원히 해결되지는 않지만,

어둠 속에 손전등이 하나 생겼고, 손전등의

건전지를 바꿔주는 것만 기억하면 밤길이

그래도 꽤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 입니다.


아무래도 책을 몇 권 읽다 보니 비슷한 

내용이 종종 나오던데, 길게 설명 해주는

책도 좋지만 팁 위주로 요약해서 정리한 

지침서 같은 책이 한 권 있으면 곁에 두고 

자주 읽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에 나는왜생각이많을까 라는 책이 

서평단을 모집하는데 책 소개와 목차를 보니, 

제가 원하는 책인 것 같아서 신청했고,

책을 받아보게 됐습니다.


책은 하버드, 옥스퍼드, 워싱턴대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심리적 문제에 대한 

팁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대응법도 알려주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각 연구와 그 연구를 요약한 팁이 45개나 

되는데, 요점만 정리 해놓아서 책 크기나

무게가 휴대하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내용이 흥미롭기도 하고, 쉽고 간결해서 

한 번 펼치자마자 쉬지 않고 금방 다 

읽었습니다. 몰랐던 연구 내용도 있었어요.


사실 제 경험 상 일본 책의 경우에는 

불교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거나, 근거에 지나치게 

저자의 의견을 보태어서 뜬구름을 잡는 

듯한 심법 책들이 있어서 읽다가 덮은 적이 

몇 번 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저자가 

독자의 그런 거리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능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서술을 유지하는 게 장점입니다.

심법 책으로 오해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말을 중간에 하기도 하더라고요.


홋타슈고 저자는 메이지대 교수인데, 

미국의 시카고 대 박사과정과 캐나다의 

요크대 오스굿 홀 로스쿨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언어학을 기반으로 뇌 과학,

사회심리학, 법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정 습관 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나,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한 권을 통째로 다 쓰는 책도 있는데,

나는왜생각이많을까 에서는 다양한 내용을

가능한 간단하게 압축해서 운동이나 

행동 교정이나 사고 및 언어 습관 교정 등이 

심리에 주는 좋은 영향과 그 방법에 대해 

요약 전달 하는 식입니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은 부분은 불안,

비교하는 감정,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발생 했을 때 감정을 진정 시키는 방법에 

대한 팁 등 입니다.



사람은 사소한 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시대에 생존을 위해 불안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살아왔는데, 목숨이 안전한 환경으로 급격하게

바뀌면서 이 불안 기능이 미처 변화에 맞춰

진화하지 못 해서 지나치게 발휘되곤 합니다.

인간이 원래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끌리는 부정편향도 그게 원인이고요.



오로지 생각만으로 "불안해 하지 말아야지" 

한다고 해서 아예 불안해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며 불안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익히고, 억지로 없애려고

하기보다 "내가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며 관찰하는 객관적 인지를 통해 이성이 

작동하게 하고, 행동을 통해 다른 감정으로 

전환하고 집중하는 등의 노력을 할 수 있는 거죠. 



불안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법과 장치들을 

소개 해주는데, 제가 예전에 실제로 효과를

체감해봤으나 잊고 살고 있던 것들이 많아서

이제 자주 들여다보고 다시 익혀야겠다고

느꼈어요.


저는 일기를 통해 감정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강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 책, 저 책에서 좋은 팁들이

있으면 바로 일기 쓸 때 반영 해보는데 

일기에 대한 팁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기를 쓰는 게 불안에 대해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 결과도 설명 해주고,

"생각한다" "느낀다"등의 통찰언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인다거나, 사진처럼

평소에 사용할 수 있는 긍정 표현에 

대한 팁도 있습니다.


또한 비교가 인간의 사회 적응을 위해

정보를 간편하게 수집하고자 하는 본능 

행위의 일종인데, 간편 하려다 보니 늘 

그 기준이 옳지도 않고 부작용이 있어서, 

비교하게 만드는 정보량을 (SNS접속) 

제한하고, 비교 기준에 대해서 검토해보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났을 때, 

불합리한 일을 당했을 때 순간적으로 

감정이 폭발하거나 혼란을 겪는 것에

대한 팁도 있습니다.



조작적 조건화라는 건데, 감정이 생기고

난 뒤 4~6초간이 지나야 이성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전두엽이 작동하므로,

그 동안 숫자 세기나 심호흡 같은 정해진

행동을 하는 연습을 하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대의 행동에 대해 무작정 분노하면

후두부가 자극 받지만, 이유를 분석하거나 

추론하는 과정을 거치기만 해도, 후두부가 

억제 되고 전두엽이 활성화 되어서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줄어든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뇌에

기억 장애를 일으키는 "타우"라는 단백질

성분이, 과거의 기억을 장시간 떠올릴 때

더 잘 축적된다는 사실 입니다.



"그때 해냈으니, 이번에도 극복할 수 있다"

라고 용기를 북돋는 차원이라면 좋지만,

과거에 집착하고, 현재를 소홀히 하거나 

불만을 가지는 사고 방식이 뇌에 안 좋을

수가 있다는 거죠.

새로운 경험과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나는왜생각이많을까 라는 책은,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문제를 겪는 분들에게 

유용한 수준의 팁을 간단하고 다양하게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도 완독 후 베개 옆에 

두고, 심란할 때마다 읽고 있어요.



다만, 좀 더 심화된 문제를 갖고 있는 분을 

위한 내용이나 운동 혹은 행동 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 대한 자세한 연구결과 같은 것을 

다 담지는 못 한 것 같습니다. 그런 걸 다 

담으려면 책이 한 권으로 끝날 수가 없겠죠.



심각한 문제보다는 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의 문제인데 그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나, 뇌 과학에

대한 깊은 흥미보다는 간단하게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뇌 과학적 팁을

압축하고 요약해둔 책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심리 #나는왜생각이많을까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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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
권대경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주식 단기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이미 잘 아시겠지만, 배운 이론을
실전에서 써먹는다는 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저는 주린이라서 100~200만 원 정도로
규모를 정해놓고 일단 사고파는
연습만 하며 시스템을 익히는 중인데,
막상 해보니 책 읽을 때 배운 이론이
생각이 안 나거나 적용이 어려워요.

가끔은 일일이 다 체크하고 생각하기가
귀찮기도 하고,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내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놓치는 게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져서
다른 분들 의견을 또 한 번 찾아서
보고 듣게 되고요.

그런 식으로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버려서, 초기에 미친 듯이
시간을 올인하는 분들이 있는 이유가
체감이 됐어요. 추천종목 묻지 마 매매,
뇌동매매, 기도 매매도 이래서 하게
되는 거구나 느꼈고요.
실제로 몇 번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장이 별로 안 좋다던데,
시기 상의 이유일 뿐 큰 악재가 있는 게
아님을 알면서도, -숫자의 크기와
파란색이 된 주식 잔고를 보고 있으면
'큰돈 넣었으면 발 뻗고 편하게 자기는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길래,
과연 내가 단타로 큰돈을 굴리는 날이
올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이 되었습니다.

주식이 재미있긴 하지만, 올인하기에는 흥미를
느끼는 일이 따로 더 있기 때문에 적당한 균형점을
찾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겠더라고요.

실제로 주식 투자 연습을 해보고 나서야
소수만이 단기 투자로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라는 근자감은
메타인지 부족이었나 보다 하는 생각도 들었죠.

잘 몰라도 할 수 있고, 주가를 신경 쓸
필요가 적은 ETF나 배당투자에 대해서
이제서야 제대로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느 세월에 그런 걸로
큰돈을 벌겠어?' 라는 갑갑함도 있었어요.
타협하고 포기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기도
했습니다.

서평단을 신청해서 책을 받아 보게 된
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의 권대경 저자도
이런 단기 투자의 단점에 대해서 잘 알고,
또한 배당투자에 대한 저런 오해에 대해서도
잘 알기에 책을 썼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생각이 정말 편견인지
알고 싶어서 서평단을 신청했고요.

인덱스펀드로 2년만에 자산 증가율 537%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궁금하더라구요. 2년 만에

1억이 약5.4억이 되었다는 얘기잖아요?

그것도 아주 쉽고 편하게 말이죠.



운이 로또급이거나 목숨 걸고 투자해서

이룬 단기 매매 수익 신화는 많이 들었지만,

인덱스펀드로 편하게 이룬 수익 신화는

처음이라서 반신반의였어요.



책을 다 읽었기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단기 매매와의 수익성 비교, 부동산과의

안정성 비교 등에 대해 제 예상이나

선입견과는 완전히 다른 데이터로 인해

다소 충격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특정한 기준으로 상품을 골라서, 특정한

방식으로 단순하게 투자하기만 하면

수익 극대화가 되는데, 그걸 알아내기 위한

과정은 복잡하지만 그 결론과 방법이

너무나 쉽고 간단하다는 부분이

가장 충격이었어요.



마치 정신 건강은 운동, 수면, 영양으로

관리한다는 기본 원칙을 늘 우습게 여기다가

실제로 철저히 실천해 보고 나서야 그 효과가

너무 커서 놀랐을 때와 같은 기분이었어요.



안정적인 투자의 중요성이야 전문가들이

늘 강조하지만 마음이 급하다 보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잖아요.



안정적 투자의 장점을 극대화 한 투자가

이렇게 고수익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뇌리를 강타할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권대경 저자는 서울대 치대 출신의

치과의사라고 하는데, 주변의 공부머리가

있는 치과의사 친구들도 복잡한 분석 예측을

처음에만 좀 시도하다가 관두고,

느낌에 의존해서 투자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해요.



마찬가지로 처음에 막무가내 투자를 해서

크게 고생했던 정신과의사, 살려주식시오 라는

책의 박종석 저자가 새삼 생각나기도 했고,

그런 투자의 이유가 이제야 저도 체감이 되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참

위로가 되는 대목이었어요. 다수가

이런 식이다 보니 단기 투자로 수익보다

손실을 보는 분이 많은 거겠죠.



그래서 권대경 저자는 투자 성과에 대해

타협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효율과 최고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쉬운 투자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쉽고 안전하면서 고수익인 투자방법을 찾고,

증명한 겁니다.



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는 그것의

결과와 과정을 공유하는데, 결과는 1장에

바로 나와 있습니다. 내용만큼이나 구성도


인상적이었어요.



결론은, '배당을 성실하게 잘 주는 국가의

전체 주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시장 타이밍 따위 고민하지 말고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계속 모아가라.'

입니다. 인덱스펀드 추천 상품도 정확히

골라주는데, 뱅가드그룹의 VTI 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은 소리 같은데, 저자도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시작한 게 아닌데

수익에 대한 통계가 철저하게 저 결론으로

이끌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인덱스펀드 자체가 1등을 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인데, 사람들은 중간만 가자는 상품으로


오해 하고 있고 통계가 그것을 증명하는 거죠.





저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특정 섹터가 아닌

'전체 주식시장지수를 추종하는'이라는

부분입니다. 시장 전체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성장하지만, 특정 분야나 종목은 쇠퇴할

가능성이 있으며 발전할 종목을 고른다고

해도 시장 전체 수익률을 뛰어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2장부터 6장까지는 결론에 대한

철저한 통계적 분석 및 증명과 생초보를

위한 부연 설명입니다.



인덱스펀드, 단타, 펀드, ETF는 커녕

주식이나 채권이 뭔지, 코스피나 코스닥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은 제일 처음에 1장이

아닌 5장부터 읽는 게 좋습니다.



주식 앱 깔아서 VTI 사는 방법도,

세금 같은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설명도


뒤에 다 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인덱스펀드가 고수익일 수 있다는

결론을 못 믿는 분들은 객관적으로

증명해드리니까 자료와 설명을 보시면


됩니다.



시장의 우상향과 복리 효과의 시너지가

수익에 가장 큰 효과를 주는 부분입니다.




다만, 사소하게 여기고 넘기는 부분들과

잘못 알려진 투자 상식들로 인해서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팁을 잘 보고

기억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적립식 투자의 효율성에 대한 객관적 반박,

운용비용이 장기적으로 자산에 끼치는

큰 영향 등등.



내가 통계나 평균을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

즉 어마어마한 투자 재능이나 운이 있다고

자신하지 않는 이상, 배당투자가 확률적으로

훨씬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합니다.



최상의 상품을 최선의 방식으로 투자하면,

보장하는 수익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길고 긴 증명을 통해서 단순한 결론에 이르고

한 번 해보면 바로 익힐 수 있는 투자 방법.



책을 덮으면서 정말이지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번뜩이듯이

핵심을 관통하는 무언가를 알게 되고,

'어, 이거 혼자 알기 아까운 꿀팁인데,

남들이 잘 모르네?'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잖아요. 그런 게 담겨 있는 책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걸 많이 알아야만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그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거든요.



제 돈을 주고 책을 살 때에는, 별로이면

그냥 중간에 안 보면 그만이라서 오히려

덜 고민하고 책을 고르는데, 서평단으로

책을 신청할 때는 끝까지 읽고 서평을

반드시 써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저자나

목차, 책 소개를 보고 후회 안 할 자신이

있을 때만 신청하도록 주의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다행히 모두 읽고 나서 후회가

없었고, 큰 이윤이 없는 종이책을 자기만족은

물론이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다소의 이타적인 이유도 가지고 써주시는

저자분들에게 감사할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는


그중에서도 기대 이상의 책입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해 주려고 쓴 글들을

묶어서 책으로 내셨다고 해요. 저자의

유년시절은 풍족하지 못 했고, 그래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이런 고충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주옥같은 내용들에, 군더더기가 없고

이해가 쉽습니다.



통계나 분석에 대해서 논리 정연하게

잘 설명해 주시지만, 그 과정에 흥미가

없다면 대충 넘어가도 됩니다.



'형, 근데 코스피가 뭐여?'라고 묻는

권대경 저자의 동생 덕분에

결론과 방법은 생초보라도 이해 가능한

말로만 이루어졌으니까요.



'왜' 이 방법이어야 하는지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



더 많이 가져야 행복하다는 상업주의식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던졌던 미니멀리즘처럼,

더 많이 알고 더 큰 위험을 견뎌야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재테크 고정관념에

정면 도전하는 책입니다.



'그래. 그래. 안정적으로 투자하라는

잔소리 좀 그만해. 난 큰돈이 필요하다고.'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주린이들이나

'재테크는 너무 어려우니까 남들 따라

눈치껏 하고 적당히 만족해야겠다.' 하는

재테크 타협론자들.



마지막으로, 조마조마하며 잠도 마음 편히

못 자고 단타 투자에 고통받는 투자자들 이라면,

안정성과 고수익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기에,

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 재테크 # 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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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
권대경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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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알고 더 큰 위험을 견뎌야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대한 정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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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알고리즘 - 평범한 사람이 부자 되는 4단계 투자공식
이주영(상승효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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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 몇 권 봤지만 이 책 읽고 비로소 눈이 떠진 기분이에요. 다시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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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알고리즘 - 평범한 사람이 부자 되는 4단계 투자공식
이주영(상승효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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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분야에 대한 한 권의 책만을 읽고,

그 책을 신봉하는 것을 조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심이 가는

분야의 책은 다양하게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가서

이런 저런 책을 조금씩 읽어보는 중인데,

부의알고리즘이라는 책의 목차를 보니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서평단을 신청해서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포괄적인 금융지식에 대한 내용의 책은

전에도 읽은 적이 있지만, 그걸 제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책을 덮고 나서도 좀 막막하더라고요.

대략적인 느낌은 알겠는데, 구체적인

부분들과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을 때가 있잖아요.



일단 지출부터 관리하고, 다양한 수입을

만들기 위해 조사와 공부를 하고,

주식 매매도 조금씩 연습을 시작했는데

여전히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

부의알고리즘은 그런 상황에서 읽기

시작한 책 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4단계 투자 공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요.



솔직히 한국은 금융이해력 조사에서,

전세계 143개국 중 77위에, OECD평균보다

약간 낮은 점수를 기록한 적도 있고,

학교에서 금융 교육에 투자하는 시간이

거의 없는 걸 보면, 저같은 금융맹이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려면, 금융맹을 대상으로


가능한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

책의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래서인지

아주 기초부터 시작합니다. 왜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에 이어, 종잣돈을 모으는 이유와

방법이라는 재테크의 시작 단계부터,

전체적인 자산 관리의 방향성을 잡고

발전 시켜 관리하는 심화 단계를 전부 다

담았고, 그래서 책이 좀 두꺼워요.



다 읽는데 비슷한 두께의 다른 책보다

더 오래 걸렸는데, 어려워서도 아니고

지루해서도 아니고 책이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딱 자산 관리에 필요한 만큼의 금융지식만

쉽게 설명 해놨고, '왜' 알아야 하고

'왜'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동기 부여를

해주기 때문에 정말 집중해서 읽었어요.



책을 읽다가 중간에 펜과 노트를 꺼내서

책의 설명대로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고,

도움되는 부분은 외워질 때까지 소리 내어

읽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진도가 예상보다

늦게 나갔습니다. 그렇게 책을 덮고 나서는

이제서야 눈이 좀 뜨인 느낌이었죠.



이주영 저자는 금융맨 출신의 N잡러로,

유튜브 '상승효과'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강사, 작가,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경험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의 단계나 방향성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하는 것을 보고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경험에 기반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저자에 의해 쓰여진 책들을

읽어보면 실제로 독자가 뭘 모르는지

정확히 알고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잘 긁어준다는 특성이 있어서 좋아해요.

부의알고리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크게 3부로 나뉩니다.

1부는 부와 재테크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과

마인드 셋을 이야기하는 도입부이고,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재테크의 4단계를

제시합니다. 1단계 종잣돈 모으기, 2단계

내게 맞는 재테크를 찾고 공부하기, 3단계

돈 굴리기, 4단계 돈 버는 시스템 만들기.

3부는 앞의 내용에 이어서 레버리지의

중요성과 그 활용법, 양극화 시대 대비라는

현 자본주의 시대에서의 핵심적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끝을 맺습니다.



#

좀 더 자세히는, 1부는 부자들이 부를 이룬

대표적 방법 3가지 중에 재테크가 가장

유용한 방법인 이유,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사고와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재테크의 개념과

구체적 단계에 대해 설명합니다.


​#



1단계인 종잣돈 모으기 단계에서는 3년간

소비를 통제하고 예적금으로만 3,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의 종잣돈을 모읍니다.

종잣돈을 모으는 이유는, 규모의 경제

때문 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의 목돈이 갖춰지면

그 시점부터는 돈이 돈을 벌기 때문인 거죠.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재테크를 병행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식이 없는 초보라면

자신을 갈아 넣는다는 각오로 지출을 줄이고

예적금에 집중하는 걸 추천합니다.

달콤한 말 대신 촌철살인으로, 3년으로

인생이 결정되니까 자신을 갈아 넣고

암흑기를 보낼 각오를 하라고 알려줍니다.



통장 쪼개기, 소비 통제 노하우, 종잣돈을

모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사례, 종잣돈의

규모에 따른 선택권의 차이, 마인드의

중요성과 바로 잡는 방법 및 동기 부여의

내용이 있기 때문에 막연히 '종잣돈은

중요하구나'하던 수준이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단계인 재테크 공부 단계에서는 조급한

마음으로 공부 없이 바로 하는 투자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재테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와 방법,

성향에 따라 잘 맞는 투자 방법 등을

알려 줍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 가치관, 성격,

학력, 배경지식, 직장 등 상황이 모두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잘할 수

있는 재테크가 따로 있으니 공부와 경험을

통해 그것을 찾으라고 합니다.



책을 읽고, 경제신문을 보고, 스터디도

하고, 증권사 리포트도 읽고, 강의도 듣고,

모의투자도 하고, 임장도 다니고, 인터넷

플랫폼도 활용하고 등등.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이 있습니다.

설명이 자세해서 보고 바로 따라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책을 고르는 기준까지도 말해줍니다.

#

1단계와 2단계는 병행하는 단계 입니다.

종잣돈을 모으면서 재테크 공부를 하는 거죠.



3단계 돈 굴리기에서 는 모은 종잣돈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는데

처음부터 종잣돈을 한꺼번에 투자하지 말고,

작은 투자를 반복해 성공의 경험을 쌓은 후

규모를 늘려갈 것을 추천합니다.



예금, 적금, 주식, 펀드, 연금저축펀드, ETF,

부동산, P2P, 비트코인, 안전자산 등등.


대표적인 재테크 상품을 골고루 소개합니다.

#

개인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방법이

크게 도움이 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다주택자 규제나 상가 공실 등을

감안하면 실속 있는 내 집 한 채에 투자해서

갈아타기를 하는 게 유리하다고 해요.



집 갈아타기는 갈아탈 집과 내 집의 격차가

가장 좁혀졌을 때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갈아탈 지역과 물건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임장을 하라고 합니다.



지방핵심지 - 수도권 - 서울 - 서울 핵심지로

점차 진입한다는 목표 하에 계획적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고 해요.



저희 가족들은 중구난방으로 실속 없는

부동산들만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값이 오를 리 없는 시골별장(?)과 비핵심지

아파트를 가진 다주택자가 있는가 하면,

언택트 시대에 점점 공실이 늘고 가치가

떨어질 지방상가를 가진 가족도 있어요.

그 외에도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고,

집 값 떨어질 것과 대출이 무서워서 전세만

사는 가족도 있는데, 임장 기준을 알고 발품을

팔아서 좋은 입지에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면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랐겠죠.



왜 가족들의 경제적 상황이 최근에 잘 풀리지

않는지 책을 읽다 보니 알 수 있어서 진심으로

안타까웠고, 이제라도 같이 얘기하고


고쳐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포트폴리오의 중요성과 청약통장이 필수인

이유도 도움이 됐습니다. 주식에 올인하던

주식 고수들이 어느 순간 사라지는 이유 중

하나가 금, 달러, 주식, ETF, 부동산 등등의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골고루 분산투자 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게 됐고, 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라도

청약통장을 만들어서 당첨을 노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거든요.



재테크에 있어서 위험관리의 중요성과

행운을 얻으려면 평소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4단계 부의 시스템 만들기에서 는 자본,

콘텐츠, 플랫폼과 사업으로 현금 흐름을

만드는 시스템 구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타인의 돈과 노력, 인터넷의 확산성이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생산자로서의 삶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해요.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자동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포트폴리오를 갖춘 재테크가

사업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는 점과 재테크

선행 이후, 혹은 병행하여 사업 진행 시의

장점에 대해서는 처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돈을 굴리는 노하우가 있는

상태에서 사업을 해야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기도 쉽고, 비용 조달도 쉬울 테니까요.

#

1~4단계까지 중간 중간, 재테크 할 때

활용 가능한 레버리지들에 대해서 몇 번

언급이 되었는데, 마지막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레버리지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핵심키인지, 그리고 앞서 알려준

재테크 지식과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양극화 시대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

레버리지는 영어 단어로 지렛대 라는

뜻인데, 경제에서는 남의 돈, 남의 시간,

남의 노력을 말합니다.



집 살 때 은행 대출을 받고, 전세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을 받아서 내 실제 투자금을

최소화 한다면 대출과 전세보증금이

레버리지가 되는 거죠.



인터넷의 확산성으로 인해 내가 올린

콘텐츠가 저절로 파급력을 갖는 것을

활용하는 것도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거고요.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게 일하고 저축해서는

자산의 상승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서

부에 다가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레버리지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부의 핵심키인 거죠.



저처럼 대출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부모님 세대의 가르침에 세뇌되어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 대출 중에서도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이 있다고 해요.



잘못된 생활습관과 소비 패턴으로 인해

고금리의 대출이 생겼다면? 나쁜 대출이죠.



반면 확실한 투자 목적을 갖고 낮은 금리로

신용 관리, 위험도 관리를 하며 받는 대출은?

좋은 대출이라고 할 수 있겠죠.



부의알고리즘에서는 나쁜 대출을 정리하고,

좋은 대출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레버리지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읽고서야 깨달았고,

책을 덮는 순간, 꽤 오래 혼란스럽던 생각이

명료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양극화는 분명히 심화될 수 밖에 없는데,

그에 대해서 대비책을 알지 못해서 가끔

박탈감과 갑갑함을 느꼈어요. 이제는

그것에 대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됐으니 마음 한 켠의 무거움이 많이

덜어진 듯한 기분도 느껴요.



경제경영 도서는 어렵고 지루할 것이다, 라는

편견이 항상 어느 정도는 제게 있었는데

부의알고리즘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자 이주영님도 에필로그에 '어려운

전문용어나 미사여구가 아니라 직관적이고

쉽게 풀어낸 책으로 쓰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초보임에도 읽는 동안 단 한 순간도 막히거나

지루하지 않았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사실 두께나 주제가 갖는 인상 때문에 책이

어렵고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긴 했는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데다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얘기들까지 해주기 때문에 책이 두꺼워진

거였고,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 얘기가 그 얘기

같은 소설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어요.



좋은 책을 읽었음에 감사하고,

실행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이제 길이 보이니까,

열심히 걸어가봐야겠네요.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의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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