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식탁 - 양장, 영혼의 허기를 달래는 알랭 드 보통의 132가지 레시피 오렌지디 인생학교
알랭 드 보통.인생학교 지음, 이용재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시 알랭드보통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즐겁게 사유할 수 있는 책이라니, 좋은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 이것은 평범한 요리책이 아니다" 책의 첫장처럼 이 책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집 오르는 마음 - 근심을 털어내고 걸음을 늦춰 나를 찾아가는 시간
최예선 지음 / 앤의서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교에 대해서 말하면 항상 망설이게 되는데, 무교라고 하기에는 절을 좋아한다.

절이 주는 평온함도 좋아하고, 향 냄새도 좋아하고, 절을 찾아가는 꼬불꼬불한 산길도 좋아한다.

올해 봄에는 동화사 템플 스테이도 하고 왔더랬다.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무교라고 말하지만, 여기에 내 마음을 내려놓게되니 불교신자라고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근심을 털어내고 걸음을 늦춰 나를 찾아가는 시간

지난 내 행적을 생각해보니 마음에 먹구름이 가득할 때면 절을 향하고 있었다.

고향집 근처에 해인사가 주로 찾게 되는 곳이었고, 부산에 살면서도 무거운 마음으로 산길을 걸어 절을 찾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곤 했다.

딱 내 마음을,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책이 <절집 오르는 마음>이다.

절에 가면서 내가 찍었던 사진들이 이 안에 그대로 있다.

감사하게도 아직 발걸음 하지 못한 멀리 있는 절들도 정성스레 사진을 찍어 남기고

자세하게 절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니 이렇게 친절한 책이 어디 있을까 싶다.

떠나올 때에야 비로소 나는 그곳에 있네 - 조계산 송광사 불일암

송광사 일주문 사진을 보는 순간, 내가 여기는 꼭 가야겠구나 싶었다.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찾아보게 된다. 전라남도 순천에 있다.

저곳으로 가서, 오래된 역사가 느껴지는 일주문을 지나봐야겠다. 그리고 삼백 년 된 매화나무도 보고, 고고한 배롱나무도 자세히 보고 와야지.

과거에 순천만만 보고 온 나를 잠시 되돌아보며, 여행 계획을 세워본다.

아름다움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하게 되는 곳이자

의젓한 아름다움을 보고 나면 세상을 견뎌낼 힘을 갖게 되는 곳.

나는 이런 장소가 세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지고 안심이 되었다.

그래서 부석사는 인생의 그다음 여정을 오르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 할 곳인 양 마음속에 넣어두었다.

수행이란 무엇인가

나를 믿고 타인을 믿는 일이 아닌가

기르고 차리고 공양하며 닦는 마음 - 백암산 백양사 천진암

시간과 사연을 품은 절집들을 찾아 다니며,

절마다 고유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요즘 맛집 투어, 이쁜 카페 투어 등 어딘가로 많이들 찾아 떠나는데,

절집 투어도 좋을 것 같다.

절을 찾아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항상 있다.

가장 좋은 산세를 찾아서 그 곳에 절을 짓는 다고 한다.

그러니 이게 바로 힐링 여정이다.

우리는 절에서,

아름다운 자연에서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고

또 숨어있던 나를 발견해보고,

힘든 일이 있으면 근심을 털어내고

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도 하고

숲 속에서 따뜻한 한 잔의 차도 마셔보면 어떨까

절집 오르는 마음은 그런 분들을 위한 책이다.

 

 

 

 

#절집오르는마음 #인문 #송광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집 오르는 마음 - 근심을 털어내고 걸음을 늦춰 나를 찾아가는 시간
최예선 지음 / 앤의서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갈 때가 많다. 마음에 근심이 있어 찾을 때도 있다. 자연이 그리워 찾을 때도 있다. 그 모든 마음이 이 책에 담겨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 회사 앞 카페에서 철학자들을 만난다면?
필로소피 미디엄 지음, 박주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모두가 떠난 사무실에 남아 책을 읽어보았다.

걱정, 불안,혐오,부조리,낙담, 소진, 짜증 등 회사에서 우리가 느끼는 심리들에 관하여 서양 철학가와 동양 철학가의 사상들을 적은 책으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사유하게 되고, 아픈 마음에 약이 되기도 했다.

물론 지금 책을 읽는다고 내가 처한 현실이 나아지거나 달라지는 건 없지만, 내 마음이 달라지면 답답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기도 한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 이라는 말이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덕분에

출근길의 지혜는 서양 철학가들에게 배우고,

퇴근길의 사색은 동양 철학가들에게 배워본다.




서양 철학가를 만나다.

' 걱정' 을 인간의 가장 주된 실존 상태로 규정

걱정은 인간이 자아를 추구하고 뛰어넘을 수 있는 동력이 내제해 있다.




"하이데거 : 죽음은 일상을 깨우는 찰나의 경종.

죽음은 영원히 내밀하고 독특하며 중복될 수 없는 것.

그렇기에 우리는 삶과 죽음의 무상함을 의식하고 나면 무리로부터 빠져나와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삶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





알베르 카뮈 - 부조리는 똑바로 서서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인간의 공통된 운명은 죽음뿐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자신의 삶을 깊이 들여아보게 되고, 사회적 기대라는 속박을 떨쳐낼 수 있게 된다.

삶에 대한 열정, 뜨거운 애정의 표현




동양의 철학가를 만나다.

 

 


 


맹자 - 사람들은 키우던 닭과 개를 읽어버리면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마음을 잃어버리고 나서는 찾아야 한다는 걸 알지 못한다.

학문의 도에나 다른 방법이 없다. 그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뿐.

자신의 마음을 찾는 것, 잃어버린 그 마음을 찾는 것이 삶의 진리라는 게 맹자의 생각이었다.




순자 - '허' . 즉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 마음에 먼저 들어와 쌓인 것들로 인해 새로이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받지 않는 것,

이를 텅 비운 상태라 한다.

이전까지 받아들인 모든 것은 그것대로 한쪽에 두고,

다른 정보도 새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가슴을 넓게 열어야 한다.

 

 

 

#인문 #철학 #출근길엔니체퇴근길엔장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 회사 앞 카페에서 철학자들을 만난다면?
필로소피 미디엄 지음, 박주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출근길엔 서양 철학가들의 지혜를, 퇴근길엔 동양 철학으로 사유하고 고민을 풀어나갈 수 있는 책. 당장 달라지는 것은 없을지라도 마음의 위안이 되고, 현실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좋은 모양으로 변하는 걸 느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