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 - 기후 붕괴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
케이트 마블 지음, 송섬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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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수록 가슴에 무거운 돌 하나를 얹은 느낌이 듭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할 것 같아요.
기후학자가 쓴 이 글은, 팩트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에요.
9가지 감정을 따라가다보니 정신이 번쩍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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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명품 -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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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명품, 임하연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최근에 '럭셔리한 삶'에 대한 글을 쓰면서 어떤 삶을 '럭셔리'하다고 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고민 후 '품격 있는 삶, 은은하게 빛나는 삶'에 대한 글로 마무리를 지었지만 내가 원하는 정답에 가까워짐을 느꼈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책이 '인간 명품'이라는 책이었다. 아니 사실은 제목보다는 그 밑에 적힌 문구가 나를 이끌었다.

" Born to be Luxury"

"태어날 때 누구도 명품이 아니다. 살아가는 순간이 쌓여 걸작이 된다."

솔직하게 제목보다 내용이 훨씬 좋은 책이다.

우리가 쓰는 '명품'이라는 단어의 의미,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 때문에

인간 + 명품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아쉽다.

책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상속자 정신'에 대하여 알려주고자 한다.

책은 그녀의 삶을 공부하며 '상속자'가 된 사람과 한 '학생'의 대화 형식으로 전개되며

자칫 딱딱하거나 지루할 수 있었던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이어나가서 가독성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학생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질문들을 통해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고

상속자의 답변을 통해서 점점 그 개념이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처음 들어보는 '상속자 정신'을 받아들이고 해석하기 위해서

책을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책의 구성

  1. 첫 번째 만남 :고유함

  2. 두 번째 만남 :탁월함

  3. 세 번째 만남 :역사와 스토리

  4. 네 번째 만남 :심미안

  5. 다섯 번째 만남 :영향력

  1. 첫 번째 만남

재클린의 상속자 정신을 을 승계 받는 방법

  1. 독서 : 알고자 하는 마음

  2. 대화 : 끊임없이 '지적 대화'를 나눔 (대화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음)

2. 두 번째 만남 : 탁월함

특권의식을 가진 사람과 상속자 정신을 가진 사람의 차이점

▶ 겸손이 있느냐 없느냐.

상속자 정신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내 배경, 내 재능, 내 노력까지도 내게 속한 것이 아님을 인식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존재하는 이유가 내 선대 덕분이든, 신의 개입 덕분이든

그것을 인식하는것.

그러면 자연스럽게 '겸손'이 말과 행동에서 나옴.



세 번째 만남 : 역사와 스토리

아비투스 정신을 파괴하라는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3장.

우리가 아는 아비투스는

가정교육과 성장 환경에 따라 그 사람에게 주입된 무의식적인 성향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는 집안 배경, 부모복의 신화에 갇혀있지 말라고 말한다.

삶을 창조하는 주체는 집안 배경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어는 순간에는 인생의 고삐를 부모님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때가 오죠.

그때부터는 운명의 전차를 우리 스스로 이끌어야 합니다."

" 부모복도, 물려받는 것도 자발성 없이 남의 힘으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삶의 자세죠.

상속 자본을 구하는 것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에요."

상속자본을 구하는 것은 능동적인 행위

상속자본을 구하는 것은 결국 미래의 나를 구하는 것

결국, 믿음이 중요하다.





네 번째 만남 : 심미안

"상속자본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얻는 것"


다섯 번째 만남 : 영향력

당신의 구원은 자신에게 있지 않다는걸, 우리는 서로를 구해야 합니다.

당신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은, '변화하는 사회'에서만 가능해요.

나의 운명은 타인의 손을 잡을 때만 바뀔 수 있어요.


당신과 내가 '나'를 버리고 사회로 복귀할 때, 개개인의 운명도 변하는 겁니다.



'인간명품' 을 읽고 나서

정말 다행이다. 이 책이 끝까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내가 생각하는 '명품'과 비슷해서.

작가님이 말하는 인간 자체가 명품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5가지,

고유함, 탁월함, 역사와 스토리, 심미안, 영향력.

고유함이란,

내가 걸어온 길 자체가 곧 증거다

탁월함이란,

내가 걸어온 길을 정직하게 다듬고, 평범에 머물지 않고, 조금 더 나아가려는 목마름 속에서 드러난다.

역사와 스토리,

작은 기억들이 모여 나만의 서사가 되고, 그 시간이 쌓여 명품의 반열에 오른다.

심미안,

내가 보는 것 속에서 철학을 발견하고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안목.

영향력,

나의 말과 행동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어 세상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생각의 전환,

이 책을 통해서 상속자본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위의 5가지를 나답게 잘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내가 만들어가는 내 삶 자체가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구하고 또 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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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명품 -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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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명품으로 만드는 방법, 이 5가지를 배울 수 있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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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가 도망쳤다 - 2025 서점대상 수상작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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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인어가 도망쳤다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은 것 같다.

지극히 현실적인 것들로 가득했던 내 일상에서 기분 좋은 상상꾸러미가 들어왔다.

단편으로 되어 있지만 결국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책이라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읽기에 딱 좋았다.

너무 길지 않아서 읽기 부담없고, 무겁지 않아서 편하게 읽기 좋은 내용이었다.

소설책은 잠시 현실을 잊게 해줘서 좋고,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 든다.

내용은 현실속에 허구가 들어온 느낌인데

'인어를 찾는 왕자님의 이야기'는 정말 신박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왕자님이 나타난다면 ..?

우리가 아는 동화속 왕자님이 !

같이 '인어'를 찾아주고 싶지 않을까?

하루 딱 5시간동안 일어나는 이야기

그리고 동 시간을 살아가는 5명의 사람들

그들은 우연히 '인어를 잃어버린 왕자'를 만나게 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자신의 상황과 왕자의 상황을 연결지어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각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우리옆에 있을,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건 '사랑'이었다.

나에 대한 사랑,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

그 모든 것.

사랑에 대하여 생각해보며

나를, 그를 우리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 속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는 그 시간이 정말 좋았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멀리 떠나는 딸

' 보는 사람이 없을 때도 하는 일. 그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

진짜 좋아하는 일이라면

자랑하지 않아도, 보여주지 않아도

오직 나를 위해서

내가 즐겁고 계속 하고 싶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공감되었다.



" 인간이란, 매일 보는 게 그대로 마음과 몸에 드러나,

기분 좋은 것들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걸 봐."

" 아야코 씨의 말대로 기분 좋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몸도 마음도 안정되었다.

그리고 내게 가장 아름다운 존재는 바로 도모하루라는 연인이었다.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환경의 중요성.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들로 일상을 채우는 건 정말 중요하다.

물건도 사람도.



" 사람과 사람을 잇는 건 결국 사랑이라기보다 신뢰나 존중이라고 생각해"

믿음, 존중 없이

사랑을 말할 수는 없다.

옳다.


" 그렇지만 그 3분 사이에 당신이 쓴 한 줄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있을 수 있잖아?

다에의 그 한마디는 마른 모래사장에 물이 스미듯 천천히 마음을 채웠다."

"누군가 읽어줘야 비로소 생명을 얻는 소설이라는 것은 결국 어떤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

4장은 꼭 작가님의 생각, 이야기를 담은 느낌이 들었다.

다른 내용들과 조금 다른 결을 느꼈다고나 할까.

책을 읽자마자 지인에게 빌려줬다.

이 가을에 잠시 소설속에서 즐겁게 유영해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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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가 도망쳤다 - 2025 서점대상 수상작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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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다가 내 마음까지 정화가 되고 있는걸 느꼈어요.
현실과 허구를 오고가다 그 안에 내가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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