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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 공부가 쉬워지는 문해력 성장 로드맵
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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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다.

책을 보며 세상을 좀 더 넓게 배우고

쉼이 필요할 때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이 나에겐 책이었다.


아이를 낳고 내가 좋아하는 그 책을

아이들도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

아이들도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삶의 위로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육아는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다고 했던가..ㅠㅠ

아이들에게 책을 보게 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이들이 학령기에 접어들고

내가하는 방법이 맞는걸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을 좋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만난 책


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최지현 지음


이 책은 정말 친절하다.

엄마들이 궁금했던 독서교육에 대한 내용을

엄마의 입장에서 담아놓은 듯한 느낌??!!


독서교육을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부터

왜 독서교육이 필요한지

어떻게 독서 독서환경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책을 골라야 하며

주변의 다양한 매체들과

어떻게 책을 연계해서 확장시켜야 하는지..


즐겁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연계활동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이라 더 좋았던건 안비밀^^)


그리고 더 큰 성장을 위해

어떻게 독서습관, 공부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지 까지...


게다가 실생활에서 아이와 함께

바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예시와 이에대한 설명을 담은 것도

참 친절하다.

(중요한 건 밑줄로 강조까지 해주신다^^)


두 아이를 책으로 키운 경험과

아이들을 가르킨 경험을

책 안 가득 담아놓은 듯한 느낌!!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나의 독서에 대해 좀 더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책을 너무 소모적으로 보았구나

책을 읽을 때 앞으로는

이런부분을 신경써야 하겠구나..하고

생각하며 나의 독서생활에도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것이

기대하지 않은 수확이랄까??!!


독서와 관련해 궁금했던 다양한 이슈들을

전문가들의 견해와 함께 담아내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고

('정독과 다독~ 당신의 선택은??^^')


내가하는 독서가

그리고 우리아이들이 했던 독서가

올바른 방법인지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을 다 읽은 후..

결국 중요한 건 엄마의 행동~!!!


배운 것들을 차근차근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노력이

우선은 우리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의

첫걸음이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아이의

올바른 독서와 독서습관의

방향을 잡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 30분의 시간

짧지만 소중한 이 시간이

왠지 오늘부터 더 즐거워질 것 같다^^

'이 서평은 작가님으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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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볼래요? - 엄마들의 삶에 스며든 영화 이야기
부너미 기획 / 이매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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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연히 가입하게 된 엄마들의 카페

'엄마의 꿈방'을 통해 알게된 책


'우리 같이 볼래요?'


내가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이고

26명의 엄마가 공저를 한 책이라고 해서

너무나 궁금했고 읽고 싶었던 책이다.


밤 10시 아이들이 잠든 후 시작되는 영화는

어떤 이야기일까?

엄마들이 소개하고 싶은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

엄마들이 읽기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는 걸까?

영화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까??


하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

책에 대해 처음 가졌던 생각과 기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 책에서는 감독의 의도나

메시지를 파악하려는 시도가 없습니다.

영화 정보나 묘사는 되도록 줄이고

엄마들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 들어가는 말 중



26명의 엄마들이 책의 한자락들을 맡아

이야기를 풀어낸다.

좋아하는 영화를 선택한 영화를 통해

엄마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엄마 이전의 자신을 이야기 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바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녹여낸 이야기

너무나 다르지만 너무나 비슷한 엄마들의 이야기

26개의 다른 영화

26개의 다른 사연들이지만

모두다 내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안에 스며있는 그들의 삶이

내 삶과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에

혹은 어느 한 꼭지가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난 솔직히 그동안 새롭게 세팅된 내 생활이 벅차서

나 외에는 세상돌아가는 것을 잘 쫓아가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그 흔한 드라마도 아이 낳고는 한편도 보지 못했고

내 또래가 갖는 관심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고 그렇게 주어진 역할에 맞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했다.


이런 내 삶이 맞는지 궁금할 때에도

그저 흘러가는 대로

지금하는게 맞겠거니..

하루하루 그저 열심히

힘들 땐 울기도 하고 행복할 땐 웃기도 하며

그렇게 새로운 역할에 적응해가며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 내 옆엔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고

사랑하는 남편이 있다.

이 또한 내가 선택한 삶이라

책을 읽기 전에도 책을 읽은 후에도

나는 나의 삶이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에는

나에대해, 내 주변에 대해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엄마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지금의 삶에 감사하지만

지금보다는 좀 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단 '엄마들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


그냥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공감하고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건

힘듦속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결국 엄마들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그리고 꿈을 위해

변화하고 도전하는 삶을 선택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누가봐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책


함께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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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의 춤 이금이 청소년문학
이금이 지음 / 밤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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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작가의 책은 재미있다.

아이들의 동화책을 읽었을 때도

청소년 소설을 읽은 후에도

같은 생각을 했다.


이금이작가의 책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재미있게 읽고나서, 뭔가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책..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책을 읽고나면 이야기 할 소재가 참 많다.


10월에 새로 출간된 신작 '마리오네트의 춤' 역시

읽을때는 재미있게,

다 읽고 나서는 깊이 생각할 거리를 준 책이다.


꼬맹이들과 읽기에는 아직 이른 듯 하여

처음엔 나 혼자 읽어보았지만

왠지 8살 대장꼬맹이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함께 읽어본 책


'마리오네트의 춤'




주인공 봄이가 무단결석을 한지 나흘째 되던 날,

담임선생님 책상위엔 출처를 알 수 없는 종이 묶음이 놓여있었다.

반 번호를 제목으로 달고 각기 다른 말을 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사라진 '봄이'와 얽힌 것들이다.


잘생긴 대학생 남자친구, 프라하의 추억, 첫키스의 고백

뚱뚱한 몸집을 가진 봄이를 바라보는 반 아이들의 시선 그리고 선생님의 시선


아이들의 감정과 속내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그 글들을 읽으며

작은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에 대한 편견, 우월감, 혐오, 고정관념..

공부와 경쟁에 치인 아이들은 봄이의 이야기를 통해

본인이 하지 못하는 일들에 대한 대리만족과 해방감을 느끼지만


그런 와중에도

뚱뚱한 봄이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다.

앞에서는 흥미있는 듯, 재미있는 듯 물어보고 이야기하라 재촉하지만

뒤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봄이를 그리고 봄이의 이야기를 부정하는 아이들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안좋았다.


예전에 왕따를 당했던 경험이 있던 아이마저도

그 대상이 내가아닐 수 있다면 그 상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자신이 겪었던 아픔이 다른이에게 옮겨지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현실..


혹시나

나 역시도 군중심리에 끌려 학창시절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건 아니었을까?..


아이들의 그런 이기적이고 어두운 면들이

그저 놀라운게 아니라 너무 낯익은 것이어서..

그래서 더 몰입하며 보게 된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에게 책을 본 후 느낀점을 물어봤다.

'봄이가 불쌍해'


구체적으로 알진 못해도

8살 아이의 눈에도 이야기 속 봄이가 안쓰럽게 보였나 보다.


아직은 너무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사람을 판단할때는 외모나 겉으로 보이는 것들로만 판단하면 안된다고..

사람은 누구나 다르고,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고..

일반적인 이야기만 해주었다.


학업에서도 외모에서도 꿈에서도

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상황때문일까?

우리아이가 자라는 환경도 저런 모습일까?


봄이를 마치 화풀이 대상 보듯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그런 아이들에게 상처받는 봄이도

그 안에서 역시 갇혀있는 선생님도

안쓰럽게 느껴지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 대해,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비단 소설 속 아이들이 아닌..

우리 모두의 마음 한켠에 있는 숨기고 싶은 진실에 대한 이야기


'마리오네트의 춤'


청소년이 읽기에도, 어른이 읽기에도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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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성교육
김수진 외 지음, 성평등교육활동가 모임 모들 기획 / 학이시습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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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성교육

그동안 성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곤 했지만

포괄적 성교육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기존에 배웠던 '생식기', '임신과 출산', '낙태와 성폭력'등 우리시대가 학교에서 배웠던 폐쇄적인 성교육이 아닌 동의, 경계, 존중, 쾌락, 권리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하는, 앞으로 우리가 함께 배우고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성교육을 '포괄적 성교육'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책은 포괄적 성교육과 연관된,

그리고 포괄적 성교육을 지지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에서 포괄적 성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학교 안팎을 넘나들며

성폭력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강사'

성교육 강사이자 부모이기도 한 '양육자'

성교육의 사각지대를 찾고 실천하려는 '기업'

그리고 권리와 즐거움을 중심에 두고자 하는 '활동가'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성교육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포괄적 성교육의 장점과 앞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는 책

성폭력과 성추행 등 성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는 대다수의 피해자가 여자이기에

지금까지의 역사안에서 남성과 여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만연했기 때문에

성과 관련된 새로운 관점이나 이론을 이야기 할 때에는

늘 극단적인 페미니즘에 악용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곤했다.

사실 아들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치우친 의견이나 이론은 불편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책을 읽을때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막상 책을 읽고 포괄적 성교육에 대해 이해하다 보니,

그동안 이러한 교육에 대해 왜 더 관심을 갖지않았는지,

성교육이란 결국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을때까지 관계를 맺는 과정속에서 경험하고 배우고 적용해야 할 모든 순간과 연결되는 것인데 그동안 왜그리도 단편적이고 폐쇄적인 시각으로 배울수밖에 없었는지 생각되는 한편, 지금이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하는 사람들과 단체의 노력이 있음에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하였다.

책의 내용 중 특히 성교육 강사이자 부모이기도 한 '양육자'입장에 매우 공감을 하였는데,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기에 내 아이에게만큼은 객관적이기보다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고, 또한 우리 역시 이전의 천편일률적인 성교육을 받았던 당사자이기에 나의 고정관념과 생각들을 완전히 바꾸고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성인식과 올바른 성교육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성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을 바꾸게 해 준 책

막연히 생각했던 문제점들을 명확하게 찝어주는 책

그리고 엄마로서, 한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성에 대해 좀 더 올바르게 공부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처음엔 성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펼쳤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어떤 성교육이 바람직 한 것인지, 포괄적 성교육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성교육을 하는 강사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선생님

그외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관심을 갖고 읽어봤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우리아이들이 '포괄적 성교육'을 통해

사회속에서 건강한 성, 건강한 관계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그런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해당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무료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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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임신, 출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클로이(이서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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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어릴적부터 다이어트와는 전혀 상관없는 체질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

팔다리 마른 체형에 매번 볼록 배만 나왔던 스타일이라(먹으면 나오고 안먹으면 들어가는??)


주변에서 다이어트 하는걸 보기만 했지..

굳이 다이어트를 해야하나?

정말 물만 먹어도 살이찌는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을 하며

40평생을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다가 나의 몸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건

막둥이 꼬맹이를 출산한 후!!


첫째를 낳고나서는 사실 임신전보다 살이 빠져서 다이어트는 생각도 안했었는데..

어라.. 둘째를 낳고나서는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 배가 들어갈 생각을 안한다.


밥을 먹으면 평소보다 두배는 더 나오는 것 같고..

힘들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리고 대화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먹기시작한 야식들은

나의 뱃살은 견고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자리잡게 해주었다.


왠만한 티셔츠는 다 밖으로 내서 입고..

청바지는 숨막혀서 고무줄바지와 고무줄치마만 입던 시기를 지나..

버스에서 가끔 양보도 받고..ㅠㅠ

건강검진을 하고 난생처음 '복부비만'이라는 단어를 영접한 후

어지간히 충격을 먹고 시작한 다이어트!!

평소 운동은 싫어하지 않았던 터라

운동을 중심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라고 마음먹었는데..

하하핫

운동은 하는 것 같은데 식사관리가 영...

게다가 혼자하는 운동이 아닌

꼬맹이들과 함께하는 운동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게 운동인지 노는건지... 그마저도 흐지부지..ㅠㅠ


그렇게 난생처음 결심했던 다이어트는 실패스럽게 진행되었고..

늘어가는 뱃살을 보며 후회와 우울함을 넘어 자아비판을 하는날이 늘어만 갔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이 책은 저자가 내가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엄마의 꿈방' 운동클럽의 운영자로도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에 더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함께 운동하고 건강하게 관리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평생을 다이어트와 싸워온 저자

성공경험 뿐 아니라 실패의 경험도 함께 공유해주며(다이어트의 모든 실패사례를 다 갖고 계신 경험부자..)

'내가 중심이 되는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먼저 알려준다.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망가진 체형과 건강

그런 엄마들의 무너진 멘탈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저자의 이야기는

사실 다이어트 책이라기보다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 멘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를 보듬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그런가?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다보면 한권이 금방 휘리릭 넘어간다.^^


책 중간 중간 엄마들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법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들이 소개되어 있고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과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꿀팁들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엄마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안내서가 되어주는 책^^


다른사람의 시선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나의 건강과 나의 만족을 위한 다이어트

잠깐 바짝 빼는 것이 아니라 나의 건강을 위해

평생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두는 책!!


단순히 운동방법과 식사관리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면서

같이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책이라, 한번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가 힘들어 질 때, 누군가의 응원과 위로가 받고 싶을 때

옆에두고 틈틈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행복하게 살기위해 평생 관리해야 하는 건강!!

건강한 삶과 건강한 정신을 위해

다시한번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고 해보고 싶다^^

'해당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무료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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