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3
호르헤 챔 지음, 이충호 옮김, 이융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 했을
진화에 대한 이야기!!
설명하려고 하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알고싶은 과학개념인 '진화'를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 유쾌한 과학교양서를 만났다^^
스탠퍼드 대학교 로봇과학박사이자
만화가 호르헤 챔의 쉽고 유머러스한 책
초등과학도서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오늘은 오랜시간 생명이 써내려 간
위대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
이 책을 살짝쿵 소개해본다^^

어마어마하게 오랜시간 동안 벌어진
경이롭고 신비한 진화 이야기~!
지구 생명의 시작과 진화 이야기를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올리버와
함께 배워본다^^

끔찍한 고양이 지옥, 원시 수프
오물 찌꺼기로 뒤덮인 행성 등
흥미로운 제목들부터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
과연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진화의 비밀을 배워가게 될지
기대를 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오늘의 주인공 올리버~!
책은 올리버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된다.
올리버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가지 중
두가지는 게임하기!!
그런데 지난주 부터 아무도
올리버와 게임을 하지 않으려 한다..?!
처음에는 그 모든 이유가
엄마가 일주일 내내 싸주신
참치샌드위치 때문이라 생각했다.
(흠.. 입냄새 때문일꺼야..)
하지만 진짜 이유는?
느린데다가 수시로 멈춰버리는
컴퓨터 때문이었다니..ㅠㅠ
올리버는 새 컴퓨터
그리고 새 컴퓨터를 사기위한 돈을 벌기 위해
이런저런 일거리를 찾던 중
젊은시절 고생물학자로 활동하셨던 이웃인
버사 할머니 댁에서 고양이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하고
그 과정을 통해 '진화'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올리버와 배우기 시작하는
진화 그리고 생명의 신비로움~♥
과연 올리버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엄마 고양이랑 강아지가
같은 조상에서 나온거 알아??'
시작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은 아르바이트와
엉뚱하고 상상력 풍부한 올리버 덕에
초등 2학년 막둥이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간다.
고양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고양이와 개의 조상인 '미아시드'에 대해서도 배우고
고양이에게 쫓기면서
고양이가 잔인한 킬러?인 이유도 배우고ㅎㅎㅎ
그야말로 재미있게 배우는 '진화이야기'

진화와 관련된 버사박사님의 가르침덕에
올리버는 과학 지망생에서
미치광이 과학자로도 활약?하는데~!
요리수업시간에 온갖 재료를 섞어
끔찍한 잡탕 수프를 만들며
약 45억년 전 지구의 탄생 과정에서 만들어진
원시 수프에서 태어난 생명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지저분한 연못에서 오물을 뒤집어 쓰며
더러운 부유물로 뒤덮였던 지구와
최초의 생명인 미생물의 탄생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직접 실험하고 경험하며 친절하게 알려주는
좌충우돌 과학소년 올리버 덕에
쉽고 재미있게 과학개념~!!
그나저나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남세균이 수억년동안 열심히 방귀를 뀌어
'산소'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니..ㅎㅎ
어려울 것만 같았던 '진화'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참 재미있다~^^

책은 지금의 우리를 만든
생명의 시작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미생물과 단세포 생물이 모인 집단인 다세포 생물
그리고 식물과 균류, 동물로의 진화는 물론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에 대한 답과
생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돌연변이는 왜 생겨나는지도 알려주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그동안 몰랐던 '진화'에 대해 배우다 보니
우리의 시작과 앞으로의 삶에 있어 빠져서는 안되는
알면 알 수록 신비롭고 흥미로운
'진화'의 이야기를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의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
진화가 의미라는 것은 변한다는 것!
그리고 변하지 않는 단하나는
모든것이 변한다는 사실!!
올리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생명의 신비로움과 과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도
함께 얻어갈 수 있다.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엔?
책의 뒤쪽에 담긴 재미있는 부록을 통해
기묘하고도 특이한 멸종 동물에 대해서도 배우고~
가족들에게 잘난 체하고 싶을 때
써먹을 수 있는 토막지식 배우고~
(요런거 너무 중요하잖아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참 알찬 책!!

사실 책을 읽기 전 '진화'라는 주제를 보고
저학년이 읽기에 너무 어렵지 않을까?
너무 두꺼운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틀에 걸쳐 꼼꼼하게 읽어내며 막둥이를 보며
엄마의 걱정도 함께 싹~ 사라진다.
(초등 2학년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읽기를 멈추기 힘든 진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사실들과
엉뚱한 과학소년 올리버의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최고의 고생물학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융남 교수의
감수 및 추천 책 답게 알찬 내용과 구성까지
깔깔 웃으며 읽다보면
생명의 시작과 위대한 역사인
'진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
초등과학도서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한번쯤은 배워야 하는 '진화'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으시다면??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