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라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한 사람이 말하는 삶의 태도

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 현직 정형외과 의사가 들려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촌철살인 의료사용가이드 ㅣ 닥터트릴로지 시리즈
김현정 글 그림 / 느리게읽기 / 2012년 11월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의료사용가이드라는 부제가 붙어있지만 그보다는 인생지침서다. X-ray를 보면 그 사람의 이력을 알 수 있다는 말처럼 의사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말하고 있다.

나도 저런 전문가가 되고 싶다. 우리 주변에 저렇게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그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세상은 훨씬 살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

학생탐구지도를 위해 꼭 봐야 할 책!

Students and Research (Paperback, 4, Revised)
Julia H. Cothron / Kendall Hunt Pub Co / 2015년 6월

2판과 대동소이합니다. 

참고 웹사이트 등을 소개하고 있고, 편집상태가 더 깔끔하여 보기 편합니다. 

학생탐구활동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좋은 tip을 얻을 수 있고, 문장도 쉬워서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교사에게, 학부모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주변을 발견하고 나를 시간의 주인이 되게 만드는 책

자연 관찰 일기
클레어 워커 레슬리.찰스 E. 로스 지음, 박현주 옮김, 최재천 감수 / 검둥소 / 2008년 5월

딸아이 자는 모습을 보면서 그림이 그리고 싶었다. 그 뒤로 가끔 그림을 그리곤 한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그 시간의 온전한 주인이 되는 기분이다.

"나무를 그리려고 자리에 앉고서야 처음으로 그 나무를 실제로 보게되는 경험...p.32"

이 책을 읽다보면 연필이 찾아지고 놓치고 살던 주변의 것, 시간들을 되찾게 된다. 참 즐거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