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헤어살롱 ㅣ 사계절 1318 문고 154
남예은 지음 / 사계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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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사계절1318문고 #가제본 #굿나잇헤어살롱 #남예은작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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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붉은 파도가 보였다. 아니, 아니다. 붉디붉은 뱀의 혓바닥인가.

“궁금해? 우리는 너 같은 고약한 악귀 잡는, 퇴마사님이시다.”

“두려워 말거라. 결국 어둠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작은 빛이야.”

미용실에서 악귀를 잡는다고요?

『굿나잇 헤어살롱』은 안성공과 홍해를 중심으로, 미용과 퇴마라는 전혀 다른 소재가 합쳐진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설정 자체가 신기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지, 홍해가 자신도 모르는 비밀은 무엇인지 점점 궁금해졌어요.

단순히 악귀를 잡는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라 인물들의 사연과 관계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생각보다 서사가 탄탄해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어렵거나 무겁게만 흘러가지도 않아서 부담 없이 술술 읽기 좋았고요.

퇴마물 좋아하는 분, 독특한 설정의 청소년 소설을 찾는 분, 인물 관계성이 중요한 분들이라면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가제본으로 먼저 읽었는데도 정식 출간본이 벌써 궁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미용실과 퇴마라는 조합이 조금이라도 궁금하다면 『굿나잇 헤어살롱』,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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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이지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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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순수한미술은없다 #미술작품 #미술책 #북스타그램 #베스트셀러 #서평단

*이 후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단순히 유명한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작품과 미술의 역사, 그리고 미술이 왜 ‘순수하지 않은지’를 작품과 함께 꼼꼼하게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특히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나중에 미술관에서 책에서 봤던 작품이나 같은 작가의 작품을 만나면 괜히 내적 친밀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나 이거 책에서 봤어!” 하고 옆 사람에게 자랑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ㅎㅎ

미술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작품 뒤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책장에 두고 종종 다시 펼쳐보고 싶은 미술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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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통과하는 중 ㅣ HiP 시리즈
허진희 지음 / 텍스티(TXTY)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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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엔딩을 통과하는 중> _허진희

후회와 외로움, 그리고 지나간 관계에 대한 미련을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대학교 동문인 다울의 비보를 전해 들은 한서이가 장례식에 다녀온 뒤, 15년 전 과거로 돌아가 다울과 함께 도망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도착한 곳에서 다울의 옛 연인이었던 유지강을 만나게 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유지강은 다울을 사랑했다기보다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서이와 지조 씨를 만나도 계속해서 다울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는 더욱 그랬고요.

물론 그것 역시 뒤틀린 형태의 애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감정도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으니까요. 상대의 마음과 의지는 중요하지 않은 채 자신의 입맛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대를 소유하고 통제하려는 모습처럼 느껴졌습니다.

그게 사랑이라 한다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용인되지 못할 것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을까요. 사랑은 상대를 내 뜻대로 바꾸고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마음과 선택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다울은 후회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감정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어쩌면 『엔딩을 통과하는 중』에서 말하는 엔딩은 모든 것이 끝나는 하나의 마침표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후회하고, 받아들이고, 때로는 미련을 남긴 채로도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렇게 저마다의 엔딩을 통과하면서도 계속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엔딩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엔딩을 통과하는 중인 사람들.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도 그들의 이야기가 어딘가에서 계속되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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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외딴섬
이세진 지음 / 한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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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서로 다른 직업과 서로 모르는 사람 5명이 이상한 외딴섬에 모이게 됩니다.

쳇바퀴 마냥 반복되는 직장 생활로 인하여 번아웃이 온 소영, 동업자의 배신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서준, 허전함을 소비로 달래는 은주, 아픈 동생의 병원비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지우와 늦은 나이에 만난 사랑의 빈자리를 그리워 하는 영환까지. 과연 이 섬의 주인은 누구이며 왜 이 5명을 데리고 왔을까요?
일주일 뒤에 보내준다고는 하나 과연 현실로 돌아갈 수는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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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처럼 달콤한 내 여자친구 4 - 완결
야토사키 하루 지음, 김서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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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짜 하.. 결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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