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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지진 테마파크에 가다!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4
최원석 지음, 나일영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평점 :

동아출판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이야기~
흥미진진한 새로운 책들이 더 많이 나왔어요~
요건 우리 준이가 보고싶다고 고른 화산과 지진 테마파크에 가다!
과학을 아주 재미있게 설명하는 융합과학이야기~
이야기에 빠져들면 어느새 과학적 지식을 얻고 호기심을 해결하고
재미있는 과학세계에 빠져들 수 있어요~

생활 속 주세를 통해 과학(S), 기술공학(TE), 수학(M), 인물예술(A)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과학 원리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데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도 잘 보여줍니다.
1장 지구를 탐구하는 탐험관, 2장 관측하고 대비하는 기술관, 3장 숫자로 보는 수학관, 4장 작품으로 보는 예술관~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지구를 탐구하는 탐험관에서는 지구 내부의 운동에 대해서...(과학)
2장 관측하고 대비하는 기술관에서는 지진을 측정하고 대비하는 방법 (기술공학)
3장 숫자로 보는 수학관에서는 지진파의 크기와 지진의 규모 (수학)
4장ㅇ 작품으로 보는 예술관에서는 화산과 지진을 담은 예술품 (인문예술) 을 다루고 있어요~

차례~~~

1장 지구를 탐구하는 탐험관~
2100년, 강원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화산과 지진 테마파크 불카누스에 백두, 한라, 미진이 방문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각 장마다 설명을 해줄 인공 지능 로봇이 등장하는데요~
1장에서는 돌일의 지구 물리학자이자 기상학자인 알프레트 베게너 박사가 등장해요~
내핵, 외핵, 맨틀, 지각으로 이루어진 지구 내부의 구조는 지진파를 이용해 알아낼 수 있었어요~
지구표면은 여러개의 판 조각으로 나누어져있고 맨틀대류에 의해 판이 움직이고 대륙이 이동한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판의 경계에서는 지진과 화산활동이 더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동아출판 틈만 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이야기는 등장인물들이 만화처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정보를 알려주고~
그림과 표 등의 설명이 정말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요~

화산의 모양은 용암의 점성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주도 산방산처럼 점성이 높은 용암이 멀리까지 흘러가기 전에 굳어져서 만들어지면 기울기가 급하고
한라산처럼 점성이 낮은 용암이 빠른 속도로 넓게 흘러가서 만들어지면 기울기가 완만해집니다~
학교다닐때 배웠던 것 같은데 그림을 보니 더 잘 이해가 되네요~
깊은 바닷속 마그마의 열로 데워진 뜨거운 물이 솟아오르는 곳은~ 그냥 생각해보면 생물이 살수없을 것같은데
이러한 열수공 근처에서는 생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유기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화산은 사람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했는데
지구가 우주에 처음으로 생겨났을 때에는 수많은 화산이 폭발하고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나와 대기를 형성하고~ 대기 중 수증기는 물방울로 변해
비가 되어 땅에 내렸고 그 물이 합쳐져 바다고 생기고~
그리고 지구 최초의 생명체가 바다에서 태어났다니... 이렇게 생명체가 탄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게 신기하면서 처음 안 사실이었어요.

체험과 휴게실 코너에서는 백두산의 화산 활동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최근 백두산 화산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지진도 계속 일어나고 있으며
천지 아래에 서울의 2배가 넘는 마그마 지대가 발견되었다니... 좀 무섭기도 합니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스팀쏙 교과쏙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질문들이 나옵니다.
내용 정리도 하고~ 궁금증도 해결하고~

2장 관측하고 대비하는 기술관~
2장을 안내해 줄 사람은 독일의 자연 과학자이자 지리학자인 알렉산더 폰 품볼트 박사입니다.
지진파에 대해 나오는데~ 학교에서 P파 S파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나는데...
그 차이가 그림으로 잘 나타나있어요~
사람들에게 너무 큰 피해를 주는 지진이지만 지진파로 인해 지구 내부가 어떤 물질로 되어 있는지 알아내기도 했네요...

화산폭발과 지진 예측이 가능하다면 무서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텐데요...
정확히는 알 수 없어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과학자들은 애를 쓰고 있어요~

실험이 등장했어요~
동아출판 융합과학시리즈에는 재미있는 실험법이 등장하기도 해서 아이와 함께 해보면 아주 재미있어 하고
더 이해도 쉽고 머리에도 쏙쏙 들어옵니다.
요건 간이 수평 지진계 만들기입니다~

지진에 대비해 건물을 지으면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지진해일을 감시하는 장비가 나와 지질해일이 닥치기 한시간 전에 예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체험관 휴게실에서는 화산폭발과 지질 발생시 대피 요령이 나오고 있어요~
얼마전에 우리나라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서 전국적으로 그 진동을 느꼈지요...
우리나라도 지진이나 화산에 대해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반드시 알고있어야 할 내용인 것 같아요~

스팀쏙 교과쏙~

3장 숫자로 보는 수학관~
여기서는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지진학자인 찰스 리히터 박사를 만납니다~
지진의 세기를 진도와 규모로 나타내고 그 세기를 비교할 수 있어요~

지진의 에너지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고 리히터 규모를 통해 세기를 비교해 볼 수 있어요~

TV에서 볼때 지진이 시작된 진앙지를 어떻게 찾는지 궁금했는데 그 방법이 나와요~
지진파의 속도는 진원의 위치도 알려주지만 지구 내부 구조를 알아내는 데도 큰 도움이되네요~

이번장 스팀쏙 교과쏙~
수학적 문제들이 많이 등장했네요~
이 장을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요~

4장 작품으로 보는 예술관~
화산, 지진과 관련된 예술 작품에 대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화산재에 묻힘 폼페이 시민들의 모습을 나타낸 작품이 너무 인상적이네요..ㅠㅠ

화산으로 생긴 아름다운 지형이나 자연환경들도 있어요~
준이가 제주도에서 본 주살절리나 용암동굴인 만장굴을 생각해내고 신기해했어요~

이부분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뭉크의 절규 그림의 붉게 물든 노을이 화산폭발때문에 생겼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내용인데요~
화산재때문에 노을이 훨씬 붉게 보일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많은 것을 배우고 아이들은 화산과 지진 체험을 완료했어요~
얼마전 지진으로 인해 더욱 관심있게 책을 봤는데요~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들이라 궁금증 해결하는데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은 핵심용어~
책에 나온 용어들이 알기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화산과 지진은 관심가지고 있는 내용이지만 지구의 구조나 화산과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터라
준이가 정말 흥미롭게 읽었어요~

3장의 수학적 내용은 좀 어렵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림이 참 알기쉽게 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만장굴 봤다고 너무 신기해하는 녀석~~~

실험에 나온 간이 수평 지진계 만들기를 해보고있어요~~~~

볼펜은 그려지는게 약해 펜으로 해보고있는데요~
지진계 틀 안에 흰 종이를 놓고 지진계를 수평으로 흔들며 흰 종이를 천천히 당겨서 살펴봅니다~~~

흔들리더라도 추는 원래 상태로 멈춰있으려는 관성을 이용해
지진계는 지진의 진동을 기록한다고 해요~~

ㅋㅋㅋㅋㅋ 이런 모양이 나왔네요~~~
과학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산과 지진에 관심많았던 준이가 깊이있게 알게되어 무척 만족하네요~
틈만 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이야기~기존의 과학을 설명하는 방식과는 달라요~ 과학을 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보면 참 좋을 듯합니다.
이 포스팅은 해당기업의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