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환자 안전 전문가가 알려주는 병원사용설명서 -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네 개의 치즈 이야기
정헌재.윤혜연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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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를 키우면서는 병원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는데

둘째를 키우면서 병원을 자주 다니고 이용하게 되었지요.

밤새 열이 나고 토해서 응급실에 간적도 여러번이고

2돌전까지만 폐렴으로 입원을 한 것만 10번이 넘었네요.

아이가 입원하기 전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면 더 똑똑하게 병원을 이용할수 있었을 거 같아요.

 

 

<병원 사용설명서>는 병원을 똑똑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책이랍니다.

뒷장에 사례와 함께 요점정리를 해놓은 부록도 있었요.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병원의 틈' 은 나와 가족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지요.

병원의 안전장치도 환자가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어요.

 

환자는 단순히 치료를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의료진과 함께 팀이 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과정을 이해하는 적극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사례를 통해 나와 상관업는 이야기가 아니다는 걸 깨닫게 해주고

안전수칙들을 알기쉽게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지요.

여러가지 안전수칙중에서 <약국 안전 수칙> 일부분입니다.

약을 잘못 받아가거나 약을 복용을 잘못했을때 큰일이 날 수도 있어요.

두아이가 같은 감기에 걸렸을때 약을 나눠 먹인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러면 안되겠구나 생각했지요.

 

<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은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의료계 질문에 대해

답변해 놓은 이야기입니다.

궁금했지만 물어볼 수 없었는 의료계 궁금한 점들을 알기쉽게 알려주어서 참 좋았어요.

 

 

병원을 다니면 답답하고 속상했던 일들이 종종 생기게 마련이지요.

저도 입원중에 간호사의 실수로 속상한 적이 있었어요.

 

간호사가 주사로 약을 투여하면서 아이의 링겔을 빠른속도로 해놓고

그냥 가버린 일이 있었거든요.

한시간 정도 뒤에 다른 환자 주사놓으러 온 간호사를 보고

아이 링겔을 확인하고 정상속도로 바꾼일이 있었지요.

링겔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들어가니 아픈 아이가

쉬를 너무 많이 하고 폐렴으로 아픈데 더 힘들어했던거 같아요.

 

그때는 병원에더 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수동적인 보호자였답니다.

하지만 병원사용설명서를 읽으면서 여러가지를 배웠답니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병원에 가지 않으면 좋겠지만

추후 아파서 병원에 가더라도 병원사용설명서의 안전수칙을 지켜서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것이랍니다.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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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해법 논술 A단계 1 - 만4세 학습지 해법 논술 A단계 1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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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양과 함께 학습지 해법 논술을 공부한지 3주정도 되어 가네요.

한달에 한권분량이 표준진도인데

동글양도 A1권 3주분량 정도 꾸준히 엄마표로 학습해보았어요.

만 4세 + 5개월인 동글양 처음 접하는 논술교재라

힘들어하거나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양한 활동들이 많아 현재까지 열심히 잘 따라와주고 있어요.

해법 논술 교재가 바칼로레아식 접근법 이라고 하더니

역시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 종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논술 교육방법이라

체계적이고 다른교재와 차별된 점이 보이더라구요.

1주차 주제가 <내이름은> 인데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동화 읽기, 내 얼굴 그려보기,내 손과 발 그려보기,

내 이름 적고 별명 지어보기,

내가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 이야기하기,

내가 되고 싶은 사랑, 내가 만약 요정이 된다면, 내 소개 등의

여러 활동들이 있어요.

동글양은 내 이름과 별명,

그리고 내가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를 학습해 보았어요.

동글양은 자기 이름쓰기 활동을 하고 있어요.

성을 빼고 자기 이름만 크게 튤립에 적어주었답니다.

논술 학습을 엄마가 직접 어떻게 하지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사실 저도 내심 걱정했는데 학습지 하단에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지 팁이 나와있어

엄마도 멋진 논술선생님이 될 수 있답니다.

만 4세 아이들 수준에 맞게 빈칸은 큼직큼직하게 되어 있어요.

글씨도 전체적으로 커서 아이들 보기 쉽게 되어 있구요.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나는 선생님이 될꺼야 문장을 완성했습니다.

선생님을 적고 도담도담에 있는 선생님이라면서 추가적으로 더 적어주었답니다.


다음장은 내가 만약 요정이 된다면 상상해보기 입니다.

동글양에게 요정이 되면 무엇이 하고 싶냐고 했더니

수박이랑 멜론이랑 딸기를 따서 먹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글씨로 쓰기에 작업칸이 넓어서 동글양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해보았어요.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엄마와 함께

해법논술 1주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1주동안 배웠던 것을 한꺼번에 모아 복습하면서 다시 익히는 페이지랍니다.

해법놀술 A단계 1주 주제가 나에 대해 알아보기 라서

동글양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매주 학습이 끝나고 놀이식으로 즐길 수 있는 논리생각은 책에서도 풀고

CD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이 들어가 있답니다.
1주 학습이 끝나고 2주 수업도 해 보았답니다.
엄마표 홈스쿨 좋은 점이 아이 컨디션이나 학습능력에 맞춰서
양을 조절해서 할 수 있는 점이잖아요.
그래서 전 소개에 나와있는 표준진도는 참고로 하고
동글양 컨디션에 맞춰 학습해주고 있어요.

2주의 학습시작문을 열어주는 우당탕 마법사와 함께 하는 논술 이야기..
엄마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귀여운 캐릭터 그림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1주 학습은 주제별 논술 학습이었다면 2주 학습은 독서논술이랍니다.
두번째 주는 미운아기오리 이야기를 읽어면서
상황을 이해해보고 주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야기는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야기 중간 중간 핵심질문을 아래 적어두어 아이에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교재 뿐만 아니라 CD롬에서도 플래쉬로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한 페이지마다 동화속 문제가 들어가 있어
내용파악이나 주제파악에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시험문제로 나올만한 형식으로 되어 있어
초등대비로 좋았어요.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그림을 보면서 직접 이야기도 해보고
순서에 맞게 스티커 붙이는 놀이를 했어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 하게 하면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읽었던 내용을 그림을 보면서 재구성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답니다.



직접 내가 아기오리라면 마음이 어땠을지도 생각해 보았답니다.
형제들이 미워했을때 아기 오리 마음은 어땠을까? 하는 질문에
슬펐다고 하면서 맞는 문장 스티커를 뜯어 붙였답니다.
아기오리의 마음을 생각해보면서 아이들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더불어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지요.
전체가 쓰기가 아닌 스티커 작업이 간간히 있어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어린연령일수록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하니깐요.
계속 쓰기만 있으면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더라구요.


아기오리가 형제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했더니
다른 형제들처럼 노란 옷을 입으면 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줄무늬 옷을 벗으면 된다고 했답니다.
동글양이 직접 적을 수 있도록 동글양이 말한 걸 엄마가 적어서 보여줬어요.

아기오리가 따돌림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면서
아이들은 문제해결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다른친구들과 어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구요.


여기까지 해서 수업을 마치고 부록으로 있던 CD롬을 보여주었답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미운아기 오리도 재밌지만
플래쉬동영상으로 보는 미운아기오리는 또 다른 느낌일테니까요.

엄마가 읽어줄때도 잘 들었지만
확실히 동영상으로 보는 미운아기오리에 더 집중을 잘 하네요^^
동영상도 한 화면당 이야기가 끝나고 이야기속 문제가 나와서
내용파악도 해보고 문제도 풀어보았답니다.
교재로 한번, CD롬 으로 두번 복습하니 학습효율도 높아지네요.

2주 학습을 마무리 하는 시간...

지문은 엄마가 읽어주고 위에 있는 소중한을 보고

밑줄에 알맞게 적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엄마한테도 동글양이 소중한 아이라는 점을 알려주었어요.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면서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은 꼭 필요하답니다.

해법논술을 하면서 동글양 긴 단어를 쓰는 것도 익숙해 지고

답안 작성하는 것도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2주간 학습이 끝나고 게임처럼 즐겁게 즐기는 논리생각부분이예요.

이번주는 여러 백조의 모습중에서

다른 모습의 백조를 찾아보는 시간이였답니다.
CD롬에 있는 게임에서 해보았던 것이라 바로 답을 찾았답니다.

즐기면서 재밌게 배우는 해법논술..

종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논술교육이라 그런지

다른 교재들과 확실히 다르네요.

해법논술 학습지에는 제일 뒤에 부록으로 글쓰기 워크북이 들어있어요.

글쓰기능력을 강화하고 국어능력인증시험을 대비한 부록이더라구요.

일반 학습지로 비교하면 약간 국어학습지 비슷한 느낌이예요~

해법논술 학습지 하나면 논술도 대비하고 국어도 공부하고 1석 2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운데 보기가 있고 그림에 맞는 단어를 찾는 문제였어요.

동글양 가족을 보고 아빠,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나, 아기가 있다고 말하면서 가족을 찾아 보고 써보았어요.

꽃, 가방, 물고기 그림과 낱말을 연결하는 선긋기 문제도 풀어보고

보기를 보고 책, 신발, 탈컷, 그릇 등을 적어보는 활동도 있었어요.

여러가지 대상을 분류해 놓고 그룹의 제목을 알아보면서

수학적인 개념 분류도 배울 수 있었지요.

꽃이름을 배우면서 빈칸에 맞는 글자를 넣어보고

새이름을 배우면서 틀린글자는 X표를 하고 바른 글자 적어보았어요.

낱말공부 하나도 낱말중 빠진 글자 적어보기,

틀린글자 찾아 X하고 바르게 적어보기,

맞는 이름표 찾아 동그라미 하고 다시 써보기

여러가지 활동으로 다양하게 배우니 재미도 업업~!!!



한동안 동글양 국어공부에 소홀했는데

글쓰기 워크북을 계기로 다시 신경쓰게 되었네요.

글자를 배우면서도 한가지 방법이 아니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쳐보고 맞춰보는 문제라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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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걸! 꼬마 그림책방 35
야기 타미코 글.그림, 권은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세움] 아무도 모를걸!

(물건 아끼는 법을 배우는 그림책 -

유아그림책 꼬마책방의 바른 습관 이야기)

 

 


 

아무도 모를걸!

야기타미코 글.그림 / 권은경 옮김

 

아이들이 좋아하는 출판사 아이즐 카페에 갔다가 알게 된 아이세움..

아이즐과 같은 계열의 출판사인데 아이즐은 미취학아동 전문 서적 출판사라면

아이세움은 초등학생이상 아이들의 전문 서적 출판사이랍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세움은 최근에 알게 되었네요.

아이세움에서도 꼬마그림책방 시리즈로 유아그림책을 만들어내고 있더라구요.

꼬마 그림책방은 보는 즐거운, 읽는 즐거운, 상상하는 즐거움을 듬뿍 담아 낼 아이세움의 유아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아이즐 카페 놀러갔다가 서평에 당첨되어 동글양에게 아무도 모를껄 책이 왔답니다.

귀여운 호게 인형이 눈에 띄는 이 책을 엄마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물건 아끼는 법을 배우는 그림책

물리고 뜯기고 내팽개쳐지면 인형도 화난다!

말썽쟁이 호게가 알려주는 바른 습관 이야기


 

표지에 둘러진 종이띠에 적혀진 글을 보니

이책이 아이들의 바른습관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걸 예측할 수 있었어요.

 

 

동글양이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을 보고 엄마는 앞에서 책을 읽어주었어요.

유라는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인형을 받았지요.

그리고 못난이 하마같은 인형에게 이름을 호게라고 지어주었답니다.

 

 

유는 호게 인형이 마음에 들어 언제나 호게랑 함께 놀았어요.

유가 호게 인형이랑 항상 같이 노는걸 보더니

동글양이 "나는 누야랑 항상 같이 노는데" 이러더라구요.

동글양에게도 어렸을때부터 친구처럼 항상 같이 지낸 강아지 누야 인형이 있거든요.


 

그리고 호게는 다른 가족들과도 친해졌어요.

호게는 고양이 잠자는 쿠션도 되었다가 아빠 방귀냄새에 질식하기도 하고

방문틈에 끼이기도 하고 유랑 밥먹다가 음식 얼룩이 묻기도 했지요.

 


 

호게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는지 옆에서 그림을 그리던 동동군도 다가와서

유심히 글림을 살펴보고 엄마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더라구요.

동글양도 아무도 모를껄!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어요.

 

 

온가족이 나들이 가는 날

유는 호게인형을 데리고 가고 싶어했지만

엄마는 호게는 더럽다는 이유로 고양이와 집에 남겨되었어요.

 

 

호게가 화가 많이 났나 보네요.

"용서하지 않을테다" 으르렁거리는 모습이예요.

 

 

" 우리는 밖에 나갈때 누야도 데려갔는데 호게는 안데려가서 화났나 보다" 하는 동글양입니다.

호게의 화난 모습에 깜짝 놀란 고양이의 모습도 눈에 띄네요.

 

호게는 집을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하지요.

무서운 인형입니다
호게는 휴지도 쑥쑥 뽑고, 아빠가 보는 신문에 방귀도 뿡뿡 뀌고

휴지동도 엎고 정말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지요.


 

아이들 그림책답게 의성어, 의태어를 다른 글씨체로 진하게 강조해서 눈에띄게 해두었어요.

뿡! 쑥쑥! 우당탕!
의태어, 의성어를 자주 접하는 아이들은 표현력이 풍부해지지요.

그래서 전 이렇게 동화속에 나오는 의성어나 의태어가 따로 강조되어 있는 동화책이 좋더라구요.


 

집에 케첩을 잔특 뿌리겠다고 냉장고를 뒤지던 호게는

생선을 가지고 가는 고양이에게 케첩을 맞고 말았어요.

뿌지지지지직!

 

케첩이 스며들어 무거워진 호게는 꼼짝도 할 수 없었지요.

그런 호게를 집으로 돌아온 가족은 깨끗하게 씻겨주었답니다.

 

개운하게 목욕을 한 호게는 시운한 바람을 맞으며 행복해 하네요^^

"오늘은 즐거운 하루였어" 하면서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호게 인형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안과 만드는 방법을 제일 뒷장에 설명해 두었답니다.

바느질에 솜씨 있는 엄마들은 직접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선물해 줘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 누나랑 같이 먹을거라고 식탁까지 가지고 가던 동글양..

아무도 모를껄! 책을 읽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인형이나 물건을 소중히 다뤄야한다는 것을 배웠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형이나 물건들이 화가 나서 집을 엉망으로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들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바른 습관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아무도 모를껄!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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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해법 논술 A단계 1 - 만4세 학습지 해법 논술 A단계 1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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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년 뒤면 동글양도 초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요새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싶어진답니다.

영어, 국어, 한자, 수학, 중국어, 독서 등등 해주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은 정해져 있고 마음만 바빠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천재교육 학습지 해법논술 입니다.

교재를 가지고 동글양과 같이 수업을 해보니

해법논술 교재 하나로 국어와 논술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겠더라구요.

본교재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해보고 자기 생각을 써보도록 하고

부록으로 있는 글쓰기 워크북은 국어인증시험 대비로 꾸며져 있어

웬만한 국어 학습지 못지 않게 내용이 알차더라구요.


동글양은 08년 10월생으로 만 4세+5개월 이랍니다.

그래서 만4세인 첫단계 A단계를 선택했어요.

한 단계당 6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1권은 대략 표준진도가 한달로 잡혀 있답니다.

A단계부터 I단계까지 유치부터 초등6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역시 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이라 초등학교까지 연계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한단계당 6개월씩 잡고 한다면 동글양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유치부 단계를 모두 학습해 볼 수 있겠더라구요.

교재 소개에 바칼로레아 접근식이라고 적혀있어

처음듣는 말이라 살펴봤더니

종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논술 교육 방법 이네요^^
쉽게 풀어 다각도로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학습인 거 같아요~

 

일반 국어학습지가 아니고 논술 학습지라

처음에는 저도 지도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교재 받아보니 엄마표 홈스쿨의 든든한 지도서...

 첨삭 지도서 가 있답니다.
다른 친구들의 답의 예시가 나와있고 지도기준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엄마도 어렵지 않게 논술지도를 할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리틀천재 사이트에 가면 부모님 지도서도 볼 수 있답니다.

동영상으로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첨삭 지도서에는 가능한 답과 친구들 답이 나와 있어요.

논술이기 때문에 다양한 답이 가능하니까요.

친구들 답을 보면서 동글양 또래 아이들은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더라구요.

수업하면서 넘 감동한 교재 속의 교재... 바로 글쓰기 워크북 입니다.

한권의 교재처럼 쉽게 분리되고 국어능력인증시험 대비를 하면서
글쓰기 능력을 강화해주는 기특한 부록이랍니다.
다양한 형식의 문제로 꾸며져 있어 아이와 문제 풀면서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어 한답니다.

뒷장에는 오디오, 컴퓨터 겸용 CD롬 타이틀이 있답니다.
책속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영상으로 볼 수 있고 학습게임도 들어있어 아이들 학습효과를 2배로 높여주네요.
교재 한권당 들어있는 부록이 정말 많지요?

본책, 첨삭지도서, 글쓰기 워크북, CD롬까지 펼쳐보니 구성이 풍성하네요.
군더더기 없이 하나 하나 다 필요한 구성이구요.

동글양 새책을 받아들고 첫페이지부터 꼼꼼하게 넘기면서

그림을 살펴보았답니다.
첫 소개에 있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그림이 예뻤는지 오랫동안 보았어요.


교재를 펴서 학습목표를 살펴보았습니다.

동글양 월화수목금 이 있다고 하나 하나 짚어보았답니다.

한자로 월화수목금 일주일을 배워서 아는 글자라 반가웠나봐요.



누나가 재밌는 공부한다고 어느새 옆으로 와서

교재를 구경하는 동동군이랍니다.

두 아이를 한 책상에 앉혀 같은 교재로 공부를 종종 시키다 보니

누나교재, 동생교재 상관없이 한사람 하면

옆으로 와서 같이 해보려고 하더라구요.

코끼리와 토끼의 그림중 빠진 부분을 그려넣는 문제이네요.

전체적인 부분을 보고 빠진부분을 찾아내려면

관찰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문제이네요.

동글양 그림을 보더니 토끼는 귀가 빠졌고 코끼리는 코가 없다고 하면서

코끼리 코와 토끼 귀를 그려주었답니다.

엄마 보기엔 토끼귀가 좀 짧아보이는데 어린이집에서

어제 본 토끼가 귀가 짧다고 느꼈나보네요.

귀가 크기다 다르다고 했더니 동글양 그정도는 괜찮아 이러네요.ㅋㅋㅋ

So Cool~!!

어쨋든 빠진 부분을 다 그리고 나서

토끼옆에 토끼 이름을 적어주었답니다.

코끼리 밑에는 코끼리 이름도 써주고요.
나이가 무언가 열심히 써보아야 할 나이를 스스로 느껴서인지

대상의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엄마한테 자주 물어보고 써보더라구요.

다음장은 내 손과 발을 그려보는 미술놀이같은 재미있는 활동이었답니다.

이런 그리기 활동을 통해서 재미있게

연필잡고 쓰는 운필력을 기를 수 있어요.

몇번 해 본 놀이라서 손을 대고 연필로 따라 그려보네요.



평소엔 동글양은 손만 대고 있으면 엄마나 아빠가 그려줬는데

이번에는 스스로 그려보라고 했더니 손을 큼직하게 그렸더라구요.

동글양 큰 손을 보더니 이건 엄마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발도 종이에 대고 그려보았답니다.

자기 발을 올려놓고 직접 연필로 그리니깐 재밌나 보더라구요.

손과 발을 다 그리고 손톱 발톱까지 표현해 주었답니다.

 

논술이라 해서 내심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첫 수업후 느낌은

놀이처럼 재밌고 평소에 하던 놀이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 더해진 학습지 같아요.

동글양과 더 수업해보고 다음 후기도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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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곰돌이 - 전15권
남미영 지음, 오명훈 그림 / 세상모든책 / 2005년 6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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