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고 나는 처음으로 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것은 유년기의 한 이정표였다. 타인의 눈물이 나 자신의 눈물보다 더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 P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