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태우다
애브니 도시 지음, 홍한별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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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엄마는 자기 생각밖에 안 한다고 말한다 엄마의 표정이 상처 받은 듯 바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니 이렇게 말한다. " 자기 생각을 하는 건 잘못이 아냐."
나는 엄마에게 그게 왜 잘못인지 낱낱이 말하고 싶지만 표현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엄마에게 다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게 왜 그렇게 싫냐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뭐 어떻냐고 묻고 싶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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