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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작! 수익형 부동산 투자
서은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9월
평점 :
제테크에서 우리가 쉽게 접근하는 것은 부동산과 주식이다. 부동산은 아파트, 빌라, 주택,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지식산업센터, 토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 대부분은 부동산에 아파트를 떠올린다. 그러나, 소자본으로 수익형 투자를 우선하는 투자자는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청약홈보다 인터넷 분양방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고, 청약자를 모집한다. 요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대부분 청약 홈에 흡수되었지만, 상가나 오피스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어떤 분위기에 취하면 그 흐름이 언제까지 깨지지 않을것이라는 편향이 있다. 어디든 청약을 받지 않으면 안 될것 같은 분위기가 위험다. GTX A 시작점인 인천대학교 역 앞에 분양하는 오피스의 경우, 장미빛 상상으로만으로 분양을 받기도 한다. 비싼 분양가이지만 중도금이자 면제라는 조건에 준공까지 아무생각없이 지내게 된다. 3년후, 준공이 되고, 전반적으로 가라앉는 부동산 분위기에 임차인 구하기, 대출상환, 사라진 기회비용 등 머리가 복잡하다. 오래전 내린 결정에 마이너스피를 주고 던지기는 쉽지 않다.
책에는 60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하여 이해할수 있게 도와준다. 앞에서 읽기보다는 60가지 질문 중 궁금한 내용 중심으로 읽는것이 효과적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시세 상승이 가능할까.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은 얼마일까. 이런 궁금증을 책으로 해결할수 있다. 우선, 수익형 부동산의 시세상승은 크게 기대하면 안된다. 수익형 부동산의 가치는 월세가 결정한다. 주변 호재로 큰 시세 상승은 없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서 아파트 투자를 한다. 금리상승에 따른 시세상승은 기대할만하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로 오피스를 보유한 소유자는 손해이다. 상가 임대차 보호법이 있지만, 소유자 입장에서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인상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월세를 올린다. 그 부담은 다시 월세 임차인에게 지어지고 월세 상승은 시세상승으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가 형성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은 정답은 아니지만, 대략 4~5% 정도를 수익형 부동산의 기대 수익률로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대출을 활용하여 투자하게 된다. 수익률 계산시 세금, 대출 이자를 포함하지 않고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풀려진 수익률에 많은 초보자들이 현혹된다. 수익률은 실질수익률로 계산하고 대체 투자 상품과 비교하면 유익하다. 오피스텔이란 업무를 주로 하면서 일부 공간에서 숙식할 수 있는 건축물이며, 섹션오피스는 공간을 나누어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오피스의 종류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빌딩은 건물이 통째로 거래되는데, 섹션오피스는 공간을 나누어 거래도는 만큼 투자 비용이 적어 일반 오피스 빌딩에 비하여 투자가 용이하다. 섹션오피스는 업무용이므로 오피스텔세는 설치된 화장실, 주방 등이 없이 오피스텔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업무용으로 임대되어 오피스텔보다 수익성이 더 높을 수 있고, 임대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섹션오피스만을 필요로 하여 임대를 얻는 수요자들도 있지만, 지산만큼 장점은 없다. 소액 투자처로의 장점이 있어 투자를 시도하지만, 임대료가 상승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산과 달리 대출 비율이나 취득세 드으이 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수익형부동산을 투자하기 전에 미리 읽으면 상당히 의미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 기증받아 감사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