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30 소액, 저평가 아파트에 이렇게 투자하라!
허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평점 :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20대에 부모님 도움 없이 아파트를 소유하게 되었다. 직접 투자하면서 많은점을 깨닫게 되었다. 돈이 없어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고, 부동산 투자로 얼마든지 성공 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공부를 하면서 성공할 수 있고 행동에 옮기는 순간 부동산 고수가 될 수 있다. 부동산 고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 다주택자도 무주택, 1주택, 2주택의 시절이 있다. 저자는 부동산 초보가 느끼는 부동산 투자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책으로 펼쳐 보여준다. 저자에게 이 책은 부린이를 위한 공략집인 셈이다. 직장인이 느끼는 두려움과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부동산 공부는 결국 경제 공부의 뒷받침이다. 저축을 통하여 돈의 소중함을 알고, 부동산 공부까지 추가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와 노력이다.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를 할 때도 공통으로 해야 하는것은 절약이다. 남들이 돈을 많이 쓸 때 덜 써야 하고, 돈을 덜 쓸 때 쓰지 않아야 하는 인내심이 중요하다. 월급에 인격을 부여하여, 소중한 나의 친구라고 생각해야 한다. 돈은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 .부동산 공부를 한다면, 그러한 시너지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고령화 시대에는 부동산 투자가 유용하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인구 고령화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알 수 있다. 고령화로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1~2인 가구 증가로 중소형 규모 주택의 선호도가 증가한다. 임차 거주 비중은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은퇴 후 투자 자산으로 중소형 규모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고령층으로 갈수록 자가 비중이 높아지며, 자녀교육으로 40대 초반까지는 주거면적을 늘린 후 60대 중반 이후 축소하는 행태를 보인다.
1인 가구는 부동산의 미래 수요자이다.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여 2030년에는 839만 가구, 2040년에는 910만 가구에 달할 것이다. 1인 가구이 주택 규모는 초소형, 소형의 비율의 82.9%로 가장 높았다. 부자와 고령인구는 중소형 부동산에 투자한다. 1인 가구는 소형 부동산을 선호한다. 원룸에 살면 오피스텔에 살고 싶고, 오피스텔에 살고 있으면 아파트에 살고 싶어한다. 아파트는 우리에게 주거 욕구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선진국들은 왜 계속 물가를 올리려고 하는가. 우리는 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자본주의에서 물가 상승보다 물가 하락이 더 두렵다. 자본주의에서 직장인에게 닥치는 상황들은 다양하다. 돈의 유통량이 늘어나고, 화폐 가치는 떨어지며, 물가는 계속 오른다. 월급은 물가보다 덜 오르지만,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줄어든다. 현금을 가만히 두면 매년 2% 손실이 나는 셈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플레이션 해지를 해야한다. 소중한 월급을 지키기 위하여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하며, 부동산, 금, 채권, 주식 등이 유용하다. 현실적으로 직장에서 자유를 찾기란 불가능하다. 회식, 야근, 밀린 업무들이 월급쟁이를 평생 괴롭힌다.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먹고살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출근한다. 하지만, 5년 뒤 10년 뒤에는 어찌 되는가. 우리는 직장에서 자유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경제적 자유를 찾기 위하여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불평등은 자본주의 격차이며, 노력의 결과물이다. 부자와 같이 평등하게 노력한다면 격차 없는 평등을 원할 수 있다. 자본주의 생태계를 부정하면 안된다. 부동산 투자자는 나쁜 사람이고, 자본가들로 자신이 가난하다고 탓하면 발전이 없다. 그들의 현재 모습은 우리와 반대로 걸어갔던 외로움, 불안함, 끈기의 결과물이다.
보유 주택 수를 늘리다 보면, 보일러 수리에서 전등 교체까지 사소한 일들로 전화기가 울리는 일이 많아진다. 그들의 불편함을 무시하면, 스트레스는 잠시 없어지지만, 다음 세입자도 같은 이유로 전화하게 된다. 전화기가 울리는 스트레스보다 공실 스트레스는 더 참담하다. 우리집의 가치는 내가 대응하기에 따라서 결정된다. 20~30평대가 일반화된 요즘, 10평대 아파트는 찾기가 힘들다. 30평대 아파트 사이에서 소형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빛날 것이다. 아파트가 상승하려면 반드시 투자 수요가 함께 해야 한다. 자금이 부족한 소액 투자자들은 소형 평수 아파트 투자가 적합하다. 일본의 전처를 따라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경우를 비교한 자료는 효과적이다. 직장인은 재테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원하는 것을 모두 할수 있는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 부동산 재테크 공부는 필수인 셈이다. 책을 통하여 자본주의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부, 그 부를 만들기 위하여 단단한 초석을 준비할 수 있다.
* 증정받아 감사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