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 바이블 - 35살, 35채로 인생을 바꾸다
정철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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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은 수익률만으로 매수를 결정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역설적이게도, 좋은 오피스텔일수록 수익률은 낮다. 수익률은 단순히 월세를 매매가로 나눈 값이다. 좋은 오피스텔들은 월세뿐만 아니라, 수치화할수 없는 가치들이 프리미엄의 형태로 매매가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지역 네임벨류, 환금성, 공실률, 연식, 브랜드, 조망 같은 것들이다. 이는 상가도 마찬가지이다. 1층 상가일수록 공실률이 낮고 반대로 수익률은 떨어진다. 입지가 좋은 상가 일수록 수익률이 떨어지고 안쪽에 있는 후미진 상가일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과격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거래 절벽이다. 미국은 연말에 추가 인상을 예정하고, 우리나라도 한은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연 7%를 넘어설것이다. 아파트는 하락세이고, 상가나 토지는 높은 금리로 부담스럽다. 대출 규제를 피하고, 세금 부담이 적으며 레버리지도 잘되는 부동산 투자처에서 서울 준신축 원룸 오피스텔을 찾게 된다. 금리 상승과 주택 규제를 이길수 있는 투자 정답을 알게된다.

 저자는 8년차 부동산 전업 투자자이다. 대전에서 부동산 투자에 눈을 뜨고, 전국을 가리지 않고 16채의 아파트를 저점에 매수해서 자산을 불렸다. 710대책을 기점으로 수익형 부동산인 다가구주택, 구분상가, 근생건물에 분산 투자했다. 21년에는 서울 오피스텔이 저점임을 알고 수익을 달성한다. 유튜브 채널에서 오피스텔로 때돈벌기라는 주제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이 오피스텔 투자에 관해 남긴 댓글, 질문, 답변 정보를 가이드로 구성하였다. 

 총 8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왜 서울 원룸 오피스텔이 2030세대에게 부자가 도리 좋은 기회인가. 두번째, 원룸 오피스텔을 사야하는지, 실전 투자노하우에 딱 맞는 실전 투자 사례로 설명한다. 네번째, 오피스텔 지역분석이다. 강암, 영등포, 여의도, 구디와 분당 판교 등 지역별로 자세하게 분석하였다. 다섯번째, 앞으로 오를 오피스텔 단지를 소개하여 투자 안목을 길러준다. 여섯번째, 갭 투자 노하우를, 일곱번째, 오피스텔 대출에 대하여 임차인이 활용할 전세대출까지 알기쉽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세금문제를 오피스텔 투자에 최적화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에필로그를 통하여 롱런하는 부동산 투자 원칙으로 지은이가 부동산 투자에 담은 진심을 알려준다. 부동산 투자의 방향을 고민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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