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화 행복한 세상 9 - 깨달음은 일상의 작은 행복에서 시작됩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9
박인식 엮음, 천은실 그림 / 샘터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어느날 우연히 가끔씩 찾아오는 프로그램이다. 늘 챙겨보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닌 어느날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한번씩 보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 동화책은 어릴적 아이들에게 순수함과 꿈을 꾸게 만들어주는 책이며, 무한한 상상속으로 이끌어주는 책이다. 이런 동화같은 이야기가 이 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책속에 나온 동화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속에서 마법을 일으켜주는 실화이다.

 



아주 짧은 이야기속에 담겨진 진정한 사랑과 감동 그리고 그 속에 배울 수 있는 인생 최대의 지혜를 담고 있다. 방송을 했던 많은 이야기들 중에 60편을 담은 이 책은 정말 읽으면서 어느 페이지에서는 행복을 느꼈고, 또 다른 페이지에서는 눈물을 흘렸으며 다른 장면에서는 큰 깨달음과 그리고 웃음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속의 모든 내용이 실화라는 생각. 아들 딸을 줄 마늘 짱아찌를 만들다 병을 만든 어머니를 보면서 나는 내 어머니를 보았기 때문에 책은 내게 눈물을 주었고, 웃음을 주었으며 다시금 사랑을 주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방영을 한지 10년을 맞았다고 한다. 아주 짧은 5분간의 방송이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이 방송을 알고 있다. 물론 나처럼 챙겨보지는 못해도 채널을 돌리다 하면 어김없이 채널을 고정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힘은 바로 5분의 힘일것이다. 이 5분에는 사랑이 숨어있고, 행복이 담겨져 있으며, 나를 반성하게 만들고 일으켜 세워주는 큰 힘이 있기 때문이다.

 



5분을 위해 아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5분을 보고 웃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5분을 위해 힘쓴 사람들은 웃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아주 정말 아주 오랫동안 존재하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늘 행복한 동화를 꿈꾸게 만들어 주는 감동 그리고 그 감동을 가지고 하루를 웃음으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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