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끌리는 전국민 최애 분식, 라면을 소재로해서 흥미가 끌렸습니다. 최근 무인가게가 생기면서 컵라면이 아닌 끓여 먹는 즉석 라면코너를 이용해보고 아이가 신나하면서 더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자신이 먹고 싶은 라면을 직접 골라 끓여보는 재미가 있어 그런듯 합니다. 가제본판이라 모든 내용이 수록되어 있지는 않고 목차중 세 편만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약간 중략된 부분이 느껴졌지만, 그건 가제본판이어서 이고 본 책이 출간된다면 못다읽은 부분까지 꽉 채워 읽고 싶습니다. 소재에 있어 신선함은 물론 초등학교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좋았습니다. 제가 읽기전 초등 4학년 아들에게 읽어보길 먼저 권했습니다.아이는 '그랜파라게티'가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였다고 합니다. 매운걸 잘 못먹는 아이라 어쩌면 짜파게티가 생각나서 인지도 모르겠네요.익숙하지만 특별한 이름의 라면들로 사연과 더불어 옛이야기나 명작동화도 떠오릅니다. 막상 읽어보면 소재만 연관되었을뿐 완전히 창작동화로 새롭습니다.맵찔이인 저도 '활활불타올라면'을 읽으며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 번 먹으면 다른 매운것도 다 먹을 수 있다니 괜찮은데...하지만 마법으로 이루어진 것은 꼭 그 댓가나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음속에 점하나 남길 바라는 엄마 마음에서 볼 때 교훈 하나씩 얹어갈 수 있는 도서입니다.마지막 페이지에 독후활동을 캡쳐해 프린트해두고 아이랑 같이 특별 라면을 만들어보았습니다.아이의 아이디어와 저의 관심사가 담긴 독후활동 덕분에 책을 읽고 난 후에도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특별한 라면이 무궁무진하게 나올듯 합니다. 조만간 학교수업에서 활용해 보려합니다.본 책이 출간되면 바로 구입해야겠어요. 뒷이야기가 궁금합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의견을 바탕으로 솔직히 쓴 후기입니다.#이상한무인라면가게 #서아람 #라곰스쿨 #나만의라면독후활동대회 #진짜라푼젤면 #활활불타올라면 #만나게해줘요그랜파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