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의가 타인에게 오해로 다가선 날 억울한 감정에 마음이 닫힌적이 있습니다. 당당히 내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자꾸만 눈치를 보면 주위의 반응을 따지게 됩니다.오랜만에 이희영 작가의 작품을 읽었습니다.가볍은 분량에 쉽게 읽겠지했지만, 가슴속 뭔가 여운이 남아 읽고 다시 읽으며 되새김질을 합니다.청소년기 친구의 장난스런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 받기도하고, 의지했던 누군가의 부재가 무게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감성적인 문체와 청소년의 시선에서 다가가는 이야기에 다시금 사춘기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주인공 친구의 성격과 마음이 가장 잘 나타난 부분과 가장 인상적인 삽화를 남겨봅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쿠키두개 #창비 #창비서평단 #이희영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