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평점 4점까만 고양이가 한마리있습니다. 주인의 사랑속에 크던 고양이는 주인들이 바빠지면서 존재감이 없어보여 속상합니다.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내 수업이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으면 어떡하지?""더이상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더이상 나와 함께하는 것이 재미없으면 어떡하지?"사람들의 일상속 컴퓨터와 핸드폰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아날로그적 요소들과 반려견과의 생활까지 가끔은 잊고 지내는 일이 됩니다.꼭 반려동물만이 아닌 우리의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 역시 문명이기의 재미에 빠져 단절되고 소통하지 못하고 아이들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문득 현실의 내모습과 그림책이 OL됩니다.섭섭함에 집을 나온 고양이는 나를잊고 있다 여기지만 그림책속 작은 구석구석 주인들은 열심히 고양이를 찾고 있습니다.우리아이들도 혹여 집을 나와 방황하고 있다면 같은 마음일까요?'어떡하지?'세상 내 몸 하나 웅크릴 상자 속에서 외로뭄이 점이 되어 뚝뚝 묻어납니다.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로 책 속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검은색과 붉은색이 주는 강한 대조감과 파랑의 색감이 주인공 고양이의 쓸쓸함을 자세히 느끼게 합니다.색감으로 인해 더 강하게 느껴진 그림책, 깊어가는 가을 누군가를 챙겨야 할 시간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