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간 표지와 두 귀여운친구의 모습이 앙증 맞습니다. "나는 약속을 지켜요"두 친구가 선서를 하는듯 하네요.겉표지만큼 속지도 컬러플 합니다:노랑, 파랑,초록, 검정, 흰색, 빨강...등 페이지마다 담긴 삽화와 컬러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소소한 식습관에서 부터 버릇과 함께 어른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지않고 아이의 입장도 헤아려보는 규칙들에 빙긋 미소가 지어졌습니다.'이거 비싼 거야?'라고 묻지 않기비싸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물건에 담긴 의미와 정성을 알아보게 하는 문장에서 문득 저를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비싸건니 조심해! 비싼거라 좋은거야.'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그 말마디를 어느순간 아이들에게 비싼건 좋은것이고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고 느끼게 했나봅니다.꼭 지켜야하는 규칙에서 알아둔다면 도움이 될 7살 친구들의 지침서가 되겠습니다.특히 알록달록 색채에 아이들이 쏙 빠져 보겠어요.마지막 약속 체크리스트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 한권으로 실천까지 끝이나네요.최근 지인의 권유로 바인더쓰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나의 목표와 작은 약속들을 지키고 실천하고 있는지 메모를 해가면서 시간을 관리하는 활동입니다.저도 저와의 약속과 규칙을 지키며 빨갛고, 노랗고, 파랗게 채워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