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사계절 아동문고 101
김민령 외 지음, 이윤희 그림 / 사계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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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한 사계절 101번째 청소년 소설 [다이너마이트] 제목부터 인상적이다. 방탄이 생각나기도 했다.
한번쯤 들어보고, 작품 역시 소문난 작가들이 모였다.
지난 여름 최장 장마 비 피해를 입고 다리가 무너지는 찰나 사람을 구했던 뉴스처럼 지난해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또다른 약한것들을 구하는 이야기.
코로나 19로 잃어버린 일상 속 미래를 꿈꾸어보는 환상의 구멍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씩씩한 초등생의 학폭이야기
다문화 가정 100만시대 더이상 소외받고, 따돌림 받지 않길 바라며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
아동학대에 관한 이웃의 대처 이야기등등 소소하지만 우리네 일상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반면 자세히 짚어보면 현재 이슈로 다루는 문제인, 성폭력, 왕따, 다문화차별, 아동학대 등의 민감한 문제를 초등학교 아이의 눈과 입으로 순화되어 이야기 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시대를 보낸지 일년이 훌쩍 넘어간다. 온라인에 지친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고, 소외된 곳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모두가 힘들고, 모두가 우울하지만, 더욱더 요즘 아이들이 더 안쓰럽다.
마스크에 가려 오직 눈빛하나로 상대방의 마음과 표정을 읽어내기가 쉽지않은데 아이들은 그것을 해내며 공부하고 있다. 제 삶을 충실히 보내고 있다.
어느 동화책에서나 있을 법한 이 사진에 특별히 맘이 동해서 혹여나 현실에도 이런 선생님을 우리아이들이 만나길 기대해 본다.
가볍게 읽고 기분전환에 도움이되는 책이며 어른 뿐만 아니라, 특히 초중생이 읽다보면 더 내 얘기인가? 하면서 공감을 보일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 의견으로 솔직히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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