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미래아이문고 9
김대조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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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는 존재감이 없는아이이다. 

내생각에는 미르처럼 남들에게 자신이 보여지는게 싫거나 두려워 그러는 것 같다. 

솔직히 나는 현주가 이해가 안된다. 

왜 이정도로 심하게 소심한건가? 

나도 약간 소심한게 있긴하지만 되도록이면 좀 당당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박혀있는 애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이렇게 소심한 친구들에게 좀 더 관심가지고 활기차게 생활할수 있도록 도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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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찾아가세요 - 제2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 문학동네 동시집 5
권오삼 시, 오정택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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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위로 뻗으면 안 돼! 

-싹둑 

 

옆으로 벌어져도 안 돼! 

-싹둑  

 

그럼 왜 심었어요! 

 

플라타너스 가로수들 

울며 울며 또 잎 피운다

----------------------------------------------------- 

역시 자연스러운게 가장 좋은 것 인것 같다.  

우리가 예쁘게 자르고 다듬는다면, 그것은 절대 자연이 아닐것 이다. 

우리들에게 잡혀 잘리고 부러지는 나무들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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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그 해 여름 사계절 아동문고 56
김정희 지음, 강전희 그림 / 사계절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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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배경인 노근리가 우리가 사는 김천이라는 것이 신기했다. 

나는 전쟁이 너무 싫고 무섭다.  

그러나 은실이는 전쟁을 겪고 있다. 

쉬도때도 없이 들려오는 총소리에 우리집으로 누군가 쳐들어 온다면 너무 무서울것 같다. 

은실이네는 미군들이 남쪽으로 가라해서 피난을 갔다.  

가 던중 미군들은 많은 사람을 죽였다. 

나는 굴에서있을때 은실이의 그 긴장을 조금 알 것 같다. 

굴에서 만난 엄마가 은실이를 구하고 자기가 죽었다. 

엄마를 묻어주고나니 아빠가 왔다. 

하지만 은실이는 갑자기 말을 할 수 없게 됬다. 

충격이 너무나 컸나보다. 

다시는 이런 전쟁의 아픔이 누구에게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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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권정생 글, 김세현 그림 / 낮은산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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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와 아기 들이 사는 산에 불이났다. 

불은 서서희 도망치는 엄마까투리와 아기들이 사는 곳으로 달려 들었다. 

엄마까투리는 날 수 있었다. 

날았다. 하지만 불속에서 고통 스러워할 아기들을 위해 몇번이고 날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불이 덮쳤다. 엄마까투리는 아기들을 품에 앉았다. 

뜨거워도 안고 날개가 타버려도 안았다. 

불이 꺼진후 박서방아저씨가 산으로 갔는데 잿더미가된 엄마까투리 품속에서 아기들이 나왔다. 

솜털하나 다친곳이 없었다. 

이 책을 읽고 이 까투리가 어쩌면 사람보다 더 대단한 것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짧지만 어떤 책보다 감동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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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자라겠어요
임길택 지음, 정승희 그림 / 창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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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 

오동꽃 세송이 

머리에 꽂고 

마실나와 방긋 웃는다 

 

아침일찍 

오동나무 밑에서 주운걸 

어머니한테 꽂아 달랬다지 

그리고 거울 한 번 보고 

생긋 웃어도 보고 

 

머리에 꽃단거면 약간 안정상인 아이인가? 

임길택 선생님의 시는 항상 꾸밈없는데 멋지다. 나도 이런시를 쓰도록 노력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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