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4
라이너 에를링어 지음,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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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뭔가 좀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일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밌었다. 

그 중에서 맨 앞부분에 나왔던게 좀 인상적이었다.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어떤 여자에게 친구랑 여행가기로 한 거랑, 

떠나는 남친을 만나는 것 사이에서 고민 하고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것도 하고싶은데 저것도 하고싶은데 약속 깨기엔 좀 미안하고 그런 경우가 많다. 

착한 거짓말은 괜찮은 걸까? 난 착한 거짓말은 나쁘지 않은거라고 생각한다. 

난 거짓말을 안하려고 한다. 특히 내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진짜 왠만하면 진실을 말한다. 

또 진실을 믿는 것 또한 거짓말을 안하는 것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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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 뿔났다
강소천 외 지음, 박정익 엮음, 권태향 그림 / 루덴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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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 뿔났다. 

얘들아, 조심해라.   
우리 선생 아침부터 뿔났다.

청소 당번 조심해라.
모두 모두 인사 잘해라.
숙제는 다 해 놨나?
도화지 잊었으면 빌려 놔라.
큰코 다칠라.

오늘 아침 교장 선생한테 꾸중당하고
우리 선생 뿔났단다.  

진짜 그림에 선생님이 뿔난 선생님 같다. 잘그렸다. 

선생님 화나면 막 눈치보는게 우리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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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거리 문학동네 동시집 3
곽해룡 지음, 이량덕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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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눈덩이를 굴리면 

흙도 묻어오고 

검불도 묻어오고 

발자국도 묻어온다  

눈사람 속에는 

길 한 자락이 

돌돌돌 감겨 있다. 

 

처음에 맛의 거리 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요리대결하고 그런 책인 줄 알았는데 시 집 이었다. 

만화에서 눈사람은 완전 하얀색인데 실제로 해 보면 모래랑 지푸라기(?)같은 것도 많이 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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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런닝구 보리 어린이 3
한국글쓰기연구회 엮음 / 보리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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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이 

눈을 꼴쳐도 문제아이가 되고 

욕만 해도 문제 아이가 되고 

뺨만 때려도 문제 아이가 되고 

장난쳐도 문제 아이가 되고 

문제 아이가 되는 건 쉬워도 

보통 아이가 되는 건 어렵다.  

 

이 시를 노래로만 들어 보고 이게 어디나오는 시 인지 몰랐는데 여기있었네. 

나는 시인들이 쓴 시 보다 아이들이 쓴 시가 더 좋다. 더 솔직한 것 같다. 

진짜 그렇다. 문제아가 되는건 진짜 한순간인데 보통애가 되기는 훨씬어렵다. 

문제아보다는 문제아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더 나쁜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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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만세! 힘찬문고 47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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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나친 욕심을 가지고 아이를 혹사(?)시키는 엄마들 때문에 죽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다. 

이 책에 주인공인 장수도 공부는 잘 하지만, 

너무 힘들게 공부하고 여유없는 삶을 살아서 죽고싶어 한다. 

옛날에 '강남엄마따라잡기'인가? 하여튼 이런 종류의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공부잘하는 어떤남자아이가 학원과 엄마한테 시달려 결국 자살을 하는 내용 이었다. 

어느날 혜수에게 저승사자가 찾아와 혜수를 끌고 같다. 

무슨무슨국 입국 심사과로 같다.  

과장이 혜수에게 자살에대해 말해주는데 알고보니 과장이 명단을 잘못 봐서 장수를 데려와야 

하는데 혜수를 데려오라 한 것 이다. 

혜수는 여기서 연화라는 귀신을 만나 오빠가 죽지않게 하는 방법을 찾아 긴 노력 끝에 

오빠를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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