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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중앙창작동화 15
원유순 글, 원유미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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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결혼을 많이 한다. 

나이가 많은데 결혼을 못한 사람들이 어린 동남아시아쪽 사람들과 많이 결혼을 한다. 

낯선나라에서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려면 정말 많은 어려움이 따랐을 것 같다. 

아이가 아빠한테 일부로 엄마가 하지도 않은 일을 지어서 말 했는데 아빠가 엄마 말을 

믿어주지않고 마구 때렸을 때 아이가 엄마에게 얼마나 죄책감을 느꼈을지 상상이 된다. 

나중에 아이가 엄마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엄마편을 들어 줬을 때 엄마가 얼마나 행복했을지도 

상상이 된다. 

누군가 나를 믿는 다는건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다. 

내가 행복하듯이 남에 말도 한번 쯤 귀 귀울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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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데기 죽데기 - 보급판
권정생 / 바오로딸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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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짐승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짐승들도 자신의 가족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고, 그들의 가족이 죽으면 슬픔을 느낄 수 있다. 

이책은 짐승들도 자신의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고 사람 못지 않게 아낀다는 것을 알게해준 우리들 

에게 꼭 필요한 책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선 짐승의 가죽, 기름, 고기 등이 필요하지만 우리만을 위해 함부로  

그들의 가족을 빼앗아 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의 끝부분에 사마귀 할아버지가 늑대 할머니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사마귀 할아버지가 존경스러웠다.  

내 취미중 하나는 개미를 관찰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밟아서 개미를 죽이면 정말 신기하게도 지나다니던 아주아주 작은 개미들이 그 개미를 

실어 가는 것을 보고 정말 그 작은 개미들도 이렇게 자신들의 동지를 소중히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서로 배신하고 다치게 하고 죽이는 것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나는 작은 생명도 소중히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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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롤프 레티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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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를 애니메이션 같은 것으로만 봤는데 책으로 보니 더 기억에 잘 남는 듯 하다. 

힘도 세고 쾌할한 삐삐가 부럽기도하다. 

나도 한번 그렇게 재미있고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 

특히 삐삐, 아니카, 토미가 하는 놀이가 너무 창의적이고 재밌을 것 같다. 

보통 집에서 하면 당연히 혼날 일인데 삐삐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다는게 놀랍고 

못된 아이들을 혼내준 삐삐가 참 대단하다. 

나도 그런 용기를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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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창비아동문고 175
박기범 지음, 박경진 그림 / 창비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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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러 동화집에 나오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가난하고 부모가 이혼했거나 하는 아이들이다. 나에겐 '독후감 숙제' 라는 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가난한 아이가 쓴 일기가 너무 슬펐다. 돈이 없어서 혼자 무용복을 못사서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빠졌을 때 그 아이 엄마가 그 것을 보고 얼마나 가슴아팠을지 대충 짐작이 된다. 소풍, 학예회,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등 여러 기념일들이 싫다는 아이에 말이 너무 안됬었다. 우리가 이 기념일에 웃고 행복해 했을 때 그 아이들은 어땠을까 생각해 보면 더욱 뜻깊게 보내지 못한 내가 부끄럽기도 했다. 앞으로는 남의 심정을 잘 해아릴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문제아' 문제아들을 쟤는 문제아니까, 원래 이상한 아이니까, 하면서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 보지 않는것도 노력할 것이다. 문제아를 더 문제아, 문제아, 문제아 이렇게 생각하니까 아이가 더 삐뚤어 지는 것 같기도 했다. '문제아'에 나오는 선생님이 좀 이상한 사람 같다. 있었던 이유도 묻지 않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지어서 하고, 사과도 안하고 이런 이상한 선생님 때문에 하창수가 더 이상해 진 것 일지도 모른다. 앞으로는 우리들과 똑같이 아이들을 상대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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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지미 - 국내 최초 외국인 노동자의 현실을 그린 창작인권동화
김일광 지음, 장선환 그림 / 현암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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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길거리에서 본 외국인을 우리나라 사람처럼 그냥 스쳐지나가자고 글쓰는 사람이지만 나도 사실 외국인이 있으면 한번 쯤 돌아보게 된다. 아마 우리와 다르게 생긴 모습 때문에 처음들어 보는 생소한 언어들 때문인것 같다. 그사람들은 그것이 그들의 생김새이다. 그들의 언어이다. 전혀 이상한 것이 없지만 이상하게 느껴지고 이상하게 쳐다보는 내가 가끔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한다. 길을 가는데 누군가 힐끔힐끔 쳐다 보면 나는 매우 불편하고 기분이 나쁘다. 아마 내가 쳐다본 사람들의 심정도 같았을 것 이다.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하지 못한 나를 반성할 수 있게해준 책 인것 같다. 이책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은 허락 없이 공장을 옮기면 불법 체류자가 되어 출입국 관리소에 붙잡혀 가기도 하고 쫓겨나면 다신 한국에 돌아오기 힘들다고 쓰여져 있다. 그 모든 이유는 그 나라에 힘이 없고, 그 나라가 가난하기 때문이다. 나라가 힘없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 나라의 사람까지도 무시를 받고 부당한 대우를 당해서는 안된다. '만약 내가 너무 가난해서 미국에 일자리를 구하고 돈을 벌러 갔는데 공장에서 월급도 제대로 안주고 때리기 까지 한다면 내 기분을 어떨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다. 돈벌러 와서 부당한 대우 당하고 돈도 못벌면 하나도 이익이 없는 것 이다. 차라리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것 보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조금이라도 버는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여러번 외국인에 대한 이상한 편견을 버리자고 해도 잘 안되는데, 이 책을 읽고는 조금은 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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