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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 편지 (양장)
배유안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7년 5월
평점 :
원래 이렇게 두껍고 왠지 묵직한 느낌의 책은 싫어했는데 이건 볼만 했다.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들지 않았으면 우린 지금쯤 어떤 말을 쓰고있을까?
자기나라만의 언어가 없다는 것은 그 나라가 없다는 거나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장운이는 토끼눈 세종대왕님을 만나 글을 배운다.
장운이가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용기는 정말 대단한것 같다.
나는 어려운 것이 있으면 금방 다음에 하기로 하고 넘어가는데 장운이는 열심히 배웠기 때문이다.
우리글을 만든분께 직접 우리글을 배운다면 너무 뿌듯 할 것같다.
장운이가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세종대왕님께 감사한다고 다시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