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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 -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산골 마을 어린이 시 ㅣ 보리 어린이 22
임길택 엮음, 정지윤 그림 / 보리 / 2006년 9월
평점 :
가장 기억에 남는 시이다. 나도 도대채 시험지를 왜 만드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여러 아이들의 생각이 같다는 것이 기쁘다.
나는 1학년에서 지금까지
우등상을 한번도 못 탔다.
그래서 어머니는 공부도 못하는 기
자꾸만 뭘 사 달라 한다고
욕을 하신적이 있다.
시험지는 왜 만드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나는 시험지만 보면은
여러 조각을 만들어서 태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