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코의 질문 책읽는 가족 3
손연자 글, 이은천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이 우리들에게 한 일들이 너무 가슴아팠다. 

특히 흙으로 빚은 고향에서 유리코의 어머니가 행자가 한국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싫어했었다. 

행자가 그 아주머니를 아름답게 보고있을 때 그 아주머니는 더러운 조선인이라고 생각했을거라 

는 부분에서 가장 자존심이 상하고 가슴아팠다. 

한국은 힘이 없어 일본에게는 한없이 당하고만 있었다는 점이 왠지 짜증이 난다. 

지금, 해방이 된지 몇십년이 훌쩍지난 지금에도 일본사람들은 한국사람이라면 은근히 무시한다. 

물론 일본이 우리보다 훨씬 강한 나라이지만 옛날에 있었던 일 때문에, 

일본에게 지배 받았었던 민족이라는 사실 때문에 우리를 무시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긴하루에서 마지막에 선생님과 사모님이 무릎을 꿇고 울으며 용서해 달라고 했을 때  

그 선생님과 사모님은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는것 같았다. 

물론 일본이 우리에게 많이 잘못을 해서 용서를 빌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선생님이 울었을 

때 왠지 가슴이 뭉클했다. 

이 선생님과 사모님 처럼 일본도 우리에게 깔끔하게 그들에 죄에대한 용서를 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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