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온 이들을 위한 심리적 안내서입니다.
...조금은 까칠해도 괜찮습니다.
나를 지키는 건, 나밖에 없으니까요."
이 책은 '착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나를 지키는 무례하지 않은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내가 직접 필사한 문장들을 통해, 이 책이 어떻게 나의 무너진 관계의 경계선을 다시 세워주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내 감정의 책임자는 오직 '나' 자신뿐이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감정에 휘둘린다.
상대가 화낼까 봐, 실망할까 봐, 혹은 나를 싫어하게 될까 봐 내 감정을 숨기고 무리한 부탁을 들어준다.
하지만 책은 단호하게 말한다.
"내 감정은 내가 책임지고, 타인의 감정엔 휘둘리지 않으며" 살아야 한다고.
진짜 건강한 관계는 서로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상대방의 기분에 집중하느라 내 마음을 돌보지 못했던 과거의 나에게,
이 책은 "감정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확한 지침을 내려주었다.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용기

우리는 왜 그토록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애쓰는 걸까?
이 책은 그 허상 뒤에 숨겨진, 거절당하기 싫은 두려움과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정확히 짚어낸다.
거절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의 경계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자기 존중의 표현이었다.
건강하게 거절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나를 지키고 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