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 1 - 신을 죽인 여자
알렉산드라 브래컨 지음, 최재은 옮김 / 이덴슬리벨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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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신을 죽인 여자'란 문구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어떤 세상의 부조리나 전설처럼 내려오던 그런 신념을 깨부순

​

여자의 일대기정도로 치부했다.

​

그런데 막상 책을 접하고 보니 정말 신을 죽인

​

- 정확히 말하면 1권에선 신을 죽일 -

​

여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요즘 들어 책을 보면서

​

등장인물과 간단한 서사를 적어가며 진행하는게

​

책 이해해 도움이 되어 '로어'도 같은 식으로

​

진행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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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나름 복잡하고 얽혀있는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

2권까지는 못 읽어본 관계로

​

간단히 줄거리를 적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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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의 신 제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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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방자해지는 아레스를 비롯한 아홉신에게

​

벌을 내린다.

​

이름하여 '아곤'

​

7년마다 1주일의 기간동안 불사의 신들은 선택된 고대 가문의 의해

​

죽임을 당할 수 있고 그 신을 죽인 인간은 그 신의 능력을 이어받게 되는 그런 벌.

​

212번째의 아곤은 뉴욕에서 벌어지고

​

몰락한 페르세우스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 '로어'는

​

가족의 죽음에 대한 원인찾기와 복수등으로

​

진짜 아홉신중에 몇 안 남은 '아테나'와 계약을 맺고

​

원수이자 다른 신들을 죽이고 있는

​

- 신이 다른 신을 죽일 경우 그 능력은 전해지지 않는다 -

​

카드모스 가문의 '아레스'를 쫓게 된다.

​


가문들의 아지트가 그려져 있는 옛날말로 별책부록 ^^ 저 QR을 갖다대면 단순한 유튜브가 아니라 게임하듯 다음 이야기를 선택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그런 컨텐츠도 나온다. 책을 거의 읽고 잘(?) 진행해서인지 어쨌든 복수의 서막이 열린다.

그 중간에 만나게 되는 옛날 다른 가문 친구들과

​

사건등이 벌어지는데...

​

정말 처음엔 복잡한 세계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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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어렴풋이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의

​

신과 등장인물들을 되살리는데 에너지가 들어갔다면

​

그 에너지는 본격적으로 로어가 신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면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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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가 되어 소설의 재미를 증폭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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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내가 헝거게임이란 책이나 영화를 보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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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과 결부시키진 못하겠지만

​

그런 사전지식없어도 작가의 대단한 상상력과 전개능력에

​

우리는 그저 '로어'의 일행이 되어

​

신들을 만나고 다른 신들과의 전투를 임하면 그만이 된다.

​

또한 한글 타투나 한국인의 등장등은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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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를 일체감을 선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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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구하는 대목에서 나오는


혹시 그녀의 등짝에 '위기에 빠진 신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함'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기라도 한건가?


혹시 그녀의 등짝에 '위기에 빠진 신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함'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기라도 한건가?

이런 식의 유머는 진지함 속에서 살포시 웃음을 짓게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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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문의 비밀과 원수등에 얽힌 서사를 따라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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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페이지가 넘는 책이 벌써 끝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

깊게 파묻혔고

​

본격적인 복수가 이루어지고 과연 로어는 신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

하는 식의 기본적인 궁금증이 2권에서 어떻게 다루어질지 너무나

​

기대된다.

​


바로 2권으로 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

리뷰 소설이어서가 아니라

​

정말 스펙터클하고 전개가 궁금해지는 재미있는 소설임을 확언한다.


한국에 관심이 분명히 있는 작가님. 한글 사인도 어울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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